안식일에 대한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논쟁이다. 바라새인들은 안식일의 규례와 율법을 준수하는 것에만 신경을 썼지 그 본질과 목적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께서는 그 본질을 정확하게 구현해내신다. 자비와 자비를 행하는 것이 본질이다 하셨다. 참된 쉼은 이렇게 자비가 베풀어질 때 당연히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의 교회를 돌아본다. 구약의 안식일에서 벗어나 주일을 지키면서 어느새 이런저런 프로그램과 제도를 만들어놓고 그것을 지키는 것에 매여 자비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나 또한 다른 분들을 그 잣대로 평가하고 정죄하지는 않은가? 여기서 또 주의할 것은 자비라는 것을 또 내 기준으로 삼고 평가하고 정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언제나 주인, 기준이 되어서 참된 쉼과 안식을 누릴 수 있기 원한다. 그런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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