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히12:14-29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12:28-29)
*오늘의 묵상
장차 주님을 뵈려먼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면서도 죄와 불의에는 타협하지 말고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심판 날에 모두 변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라질 이 세상의 것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추구해야 합니다. 경건과 거룩한 두려움이 우리의 믿음을 지속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과 인내의 삶을 살도록 권면과 경고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서로를 돌보며 화평과 거룩을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에서를 통해 보게 되는 성과 돈의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주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변하여 끝내 사라질 이 세상의 것들에 우리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11:23-31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히11:26-27)
*오늘의 묵상
모세, 여호수아, 라합이 행했던 믿음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특히 모세는 애굽의 영화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고난을 선택했고 눈에 보이는 바로 왕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함으로 출애굽을 감행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봄입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실제 삶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바라보기에 할 수 밖에 없는 행동과 선택이 우리 삶에 가득하게 하셔셔, 믿음의 증거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11:13-22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히11:13)
*오늘의 묵상
믿음의 조상들은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없었음에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하늘에 속한 더 나은 본향에 대한 약속을 믿고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은 믿음으로 자신만이 살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고향은 하늘나라이기에 우리는 외국인이며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진짜 고향이 하늘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이러한 정체성과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조상들이 이 땅에서 살았음을 바라봅니다. 이 땅의 것이 영원할 것처럼 그것을 추구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자로 당당하면서도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히1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11:1-2)
*오늘의 묵상
믿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실체로 받아들이게 하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확신하며 입증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구약의 모형과 그림자만 있었던 시대에도 믿음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는 욕망을 추구하지 않았고,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암담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자신의 삶에서 보이도록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사람들의 삶과 행동을 통해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실체로 받아들이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의 보이는 것들만을 추구하는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며 믿음, 소망, 사랑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오늘도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10:26-39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0:36-38)
*오늘의 묵상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을 저버리는 배도 행위는 하나님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됨을 경고합니다. 성도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수신자들이 오늘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왔음을 상기시키며 격려합니다. 성도는 인내하면서 약속 받을 것을 소망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 싸움에서 후퇴란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배도와 뒤로 물러서는 삶에 대해 경고하시는 하나님. 인내와 믿음을 저버릴 때 받게 되는 심판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여러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고, 믿음의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약속과 베푸실 상을 바라며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자리를 잘 지키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10:19-25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2-25)
*오늘의 묵상
히브리서의 핵심 주장인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요약, 정리하며 그것을 믿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해진 마음과 주님 향한 온전한 믿음으로 주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누립니다. 삶에 찾아오는 고난과 시험에도 믿음과 소망을 붙듭니다. 예배와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신앙을 붙들어줍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는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우리가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은혜와 유익을 온전히 믿고 누리기 원합니다.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예배와 모임에 힘쓰며 서로의 믿음이 활활 타오도록 섬기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9:11-22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9:14-15)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시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사람이 짓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늘의 온전한 장막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구약의 제물의 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를 정결하게 했지만, 흠없는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양심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기업을 누리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씻겨진 선한 양심을 가진 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한 장막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단번에 영원히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운 보혈이 우리의 양심을 정결하게 했으므로 죄를 분별하며 멀리하게 하시고, 목자되신 주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게 하소서. 오늘도 부르신 곳에서 삶의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히9:1-10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히9:9-10)
*오늘의 묵상
히브리서 저자는 제사 직무와 관련해서 구약이 정한 두 가지 내용을 말합니다. 첫째는 성소의 구조와 그 안의 기구이며 둘째는 그곳에서 제사장들이 제사드리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잘못되거나 결핍된 것은 아니지만 한계가 있는데 그것은 제사드리는 사람 즉 죄인을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은 정결하고 온전한 양심을 갖습니다.
*오늘의 기도
구약의 성소와 제사장의 제사방법에 대해서 한계를 알게 하시는 하나님. 그것이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죄를 감당하게 했지만 외적이고 임시적이었음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양심이 온전하게 된 자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새롭게 되고 변화된 마음으로 선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오늘도 내 마음에 좌정하사 다스리고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