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김영사, 양병무 지음

또래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읽게 된 책이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감동 그 자체...
요새 여러가지 교회에 대한 생각들에 대한 여름날의 얼음냉수 같은 책...

감자탕 교회란 감자탕 집이 있는 상가 3층에 세 놓고 있는 서울광염교회를 말한다.
빛 광, 소금 염 즉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라는 뜻...
통장에 100만원만 남겨놓고 모든 재정을 전도, 구제, 선교, 장학, 봉사에 쏟아넣는 교회...
비록 셋방살이지만 각 영역에 수천만원 씩 재정을 사용하는 교회...
교인들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교회 자랑하기를 서슴지 않고 지역으로 부터 인정받는 교회...
정말 내가 상상으로 꿈꾸고 그려보던 교회가 아니던가...

무엇보다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태도가 참 존경스럽다.
솔선수범하는 모습, 부교역자들과의 열려진 관계, 사람을 세우는데 두신 우선순위, 겸손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 칭찬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자세, 성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함, 재난현장에 지체하지 않고 달려가는 것, 그리고 교회 간판을 걸지않고 한국기독교봉사연합이라는 전체 한국교회를 생각하는 마음...
예수님이 물론 궁극적인 나의 모델이지만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모델이 생겼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특히 목사님의 세가지 글이 참 감동적이었다.

글 하나.
"우리의 사명은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사명은 어둠 가운데 빛이 되는 것이고, 썩는 가운데서 소금이 되는 것이다.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며,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을 빛과 소금의 사명으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글 두울.
"사랑하세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사랑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사랑하세요. 
성도들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자체를 사랑하세요. 
성도들의 종이 되세요. 하나님과 성도의 종으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늘 '주인이 결정하면 종은 따른다'라는 마음으로 목회하세요.
교회를 개혁하려 하지 말고 교회를 사랑하세요.
이웃교회와 경쟁하려 하지도 마세요.
교회는 하나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오늘도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글 세엣.
"아버지 마음, 이것은 내 목회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성도들을 대할 때 내 안에 있길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을 품고 모고히를 하느냐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혁자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개혁의 대상이 됩니다. 선생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이 다 가르침의 대상입니다. 경영자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이 다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물론 교회의 모든 모습 즉 부정적인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들이 부각된 것이 사실이다.
나름대로 어려움과 갈등이 이 교회 안에도 있으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왔듯이 나쁜 5에 초점을 두기보다 좋은 95를 칭찬하고 배우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요새 신대원을 공부하는 내게 왜 공부하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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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이 말씀을 기초로 하여 쓴 책으로 정직과 물질에 관해 기도했던 아굴의 기도에 대해 쓰고 있다.
요사이 ' ~의 기도'라는 책이 눈에 띄는 이유를 복, 지혜, 병나음 등 우리의 관심사에 맞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대신 저자는 눈에 띄지 않는 아굴의 기도를 이야기하면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며 지나치게 부하거나 가난하지 않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이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라고 한다.


2. 단 두가지만

오직 한가지만

지성에는 그 한 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감성에는 이 이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시고
의지에는 오직 한 가지만을 원하는 순수함을 주소서.
번영할 때는 한가지만을 원하는 인내심을 주시고
정신이 산만할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집중력을 주시고
고통스러울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참을성을 주소서.
그리하여 단 하나만을 바라는 생명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 p188-189)


4. 허탄을 버리게 하옵소서
현세적 영성

예수님이 목수로 일하실 때 구부러진 못을 펴는데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p22)

하나님은 거창하거나 영웅적인 것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발견된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리차드 포스터, 기도, p230)


8. 정직하게 하옵소서- 일에 대하여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아니한다. 기도가 산을 옮길는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 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탁월한 지도력, ivp, p64)

10.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좋은 축복을 거부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극단적 태도에 굴복할 수 있다. 바로 물질주의의 위험성, 즉 돈을 사랑하는 것(딤전6:10), 부와 재물을 사랑하며 물질적인 것들을 살아하는 것이다. 물질주의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에 불건전하게 얽매이는 것이다. (헤르만 몰데즈, 가난과 부, ivp, p19)

12.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주옵소서

첫째, 물질적인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딤전4:4)
둘째,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눅3:14, 딤전6:6-8)
셋째, 나눠 가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딤전6:8)

다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하여

믿음과 물질. 현실과 영성. 이 두 가지는 모든 시대를 초월한 신앙인의 화두다. 아굴은 이 둘을 조화시킨 지혜자였다. 하나님 앞에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게 산느 것, 적당한 물질을 통해서 인간의 품위를 지키며 사는 것. 이보다 더 바람직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극단에 치우쳐서 중심을 잃고 만다. 기도로만 살 수 있다고 외치는 신비주의자나 빵만으로 살 수 있다고 우기는 세속주의자 둘 다 틀렸다. 우리는 하난미 나라와 그 이름의 영광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주기도문이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먼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리적 양식도 영적 근원에서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결정적 동기는 하나님 나라를 보물로 여기는 마음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사람들로서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굴이 그랬다. 그가 적정한 물질을 구한 것도 결국 자신의 편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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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영봉씨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라는 책을 읽고서 다시한번 크리스챤으로서 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청빈론을 주장하면서 청부론을 옹호한 김동호 목사님의 책 '깨끗한 부자'라는 책에 비판을 가하고 있었다.
얼마후에는 김동호 목사님과 한 신학교수가 청부론대 청빈론을 가지고 CBS에선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과연 무엇이 성경적인가를 놓고 헷갈려 하고 있었다.
구약에서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신약으로 오면 물질은 악의 근원이 되고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나온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냥 기도에 대한 책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난과 부에 관해 많이 인용한 두 권의 책- 로널드 사이더의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ivp)과 헤르만 몰데즈의 가난과 부(ivp)- 을 나도 직접 읽으면서 확실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좋은 도움도 주었다.

학기중에 읽었던 '사귐의 기도'와 함께 기도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주는 좋은 책으로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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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학교 도서관에 신청을 해놨었는데 집에 오니 아버지가 보고 계셨다.
보고난 후 느낌은 제자도에 관한 백과사전이라 해도 될 만큼 제자도에 관한 좋은 글들을 많이 편집해 담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 은혜, 겸손, 영적훈련, 전도와 사회참여, 리더쉽 등등...
즉 지금까지 있어왔던 제자도에 관한 것들을 잘 정리해놓았지만 이름에 걸맞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제자도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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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와서 나를 따르라/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
2부 가서 제자삼으라/예수님을 따르도록 돕는 것
3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제자도, 우리 모두의 일
4부 가르쳐 지키게 하라/제자삼는 방법과 모델
5부 이슈/변화하는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지혜 적용

윌리엄 맥도널드의 제자도의 의미
1.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한다.
2. 자기를 부인한다.
3. 의지적으로 십자가를 택한다.
4. 그리스도를 따라 산다.
5.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이들을 뜨겁게 사랑한다.
6. 확고부동하게 지속적으로 말씀에 순종한다.
7. 모든 것을버리고 그분을 좇는다.(절대필수가 아닌, 그러면서 복음 전파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적 소유를 모두 포기한다는 뜻이다.)

교회 종소리를 들으며 그 안에 살려는 자들이 있다. 
나는 지옥 마당에 구제소를 설치하고 싶다. - C. T. Studd

자신의 비참한 상태를 모른 채 하나님을 알면 교만해진다. 자신의 비참한 상태는 알되 하나님을 모르면 절망에 빠진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둘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진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우리의 비참한 상태를 모두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 Blaise Pascal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신학체계, 윤리체계, 의식체계, 사회체계, 교회체계가 아니다. 기독교는 인격이다. 예수 그리스도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분을 알고 그분을 따르고 그분을 믿는 것이다. - John Stott

4부의 프로그램을 넘어에는 그동안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은혜와 율법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특히 C. S. 루이스의 글(p348)의 글은 참 좋다. 카톨릭과 개신교의 주장,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와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니"라는 두 가지 상반된 것처럼 보이는 말씀으로 결국 우리의 언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결론낸다.
또 한가지 우리는 영적훈련을 통해서 자기 의(잘했을 때)와 죄책감(잘못했을 때)을 갖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영적훈련이 하나님의 호의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영적 성장에 필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알려 달라고 또는 특정한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 닥치든 신실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만 우리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기도에 가장 가까워질 것이다. - 앤드류 사제(Father Andrew)

예수님의 제자도 모형
☞빌립보서 2:5-11; 자기포기, 자기적응, 자기양보, 자기희생의 모형

이 책의 뒤쪽에는 참고자료로 이 책이 인용한 CD-ROM과 추천도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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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학교...
작년에 이 축복된 시간을 보낸 후 지금의 나는 과연 그분의 제자로 더 서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묻게 되었다.
제자 삼는 일...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땅에서 가르치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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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집에 있게 되면 그동안 아버지가 사다 놓은 책들을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읽게 된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게 되는데 이번엔 중고등부 찬양팀을 맡고 있는 관계로 중고등부 사역에 대한 책을 뒤적이다가 집어 들게 된 책이다.
지은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지은 스티븐 코비의 아들 숀 코비이고 브리검 영 대학에서 풋볼로도 유명했고 나중엔 경영분야에서도 잘 나갔다고 한다.
책 내용은...

1부 기초다지기
습관을 들여라- 습관은 우리를 좋게 만들 수도 있고 망가뜨릴 수도 있다
패러다임과 원칙- 보는 것이 이해하는 것이다.

2부 개인의 승리
개인 은행계좌- 거울 속의 사람과 시작하기
습관1 주도적이 되라-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다
습관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컨트롤 당할 것이다.
습관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할일과 안 할일을 구별하기

3부 공동의 승리
관계 은행계좌- 삶을 구성하는 요소
습관4 상호 이익을 모색하라- 삶이란 뷔페와 같다
습관5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 우리에겐 귀가 둘, 입이 하나다
습관6 시너지를 활용하라- '더 좋은' 방법

4부 쇄신
습관7 끊임없이 쇄신하라- 나를 위한 시간
희망이 살아 숨쉬게 하라- 얘들아, 우리는 산을 옮길 수 있단다.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사실 사단의 주요한 전략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거짓말들로 우리를 의심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삶의 중심이 다른사람들이나 일, 심지어는 나 자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원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정직, 사랑, 봉사, 노력 등등이라는 것이다.
또 이 원칙은 변하지 않고 실패할 위험이 없고 이 원칙을 우선에 둘 때 다른 모든 원칙(다른사람들과의 관계, 일 등등)을 잘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원칙의 동심원을 보면서 꼭 일대일제자양육에 나오는 그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것과의 차이가 생각났다.
하지만 결국 저자의 원칙이라는 것, 즉 사랑, 정직, 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고 또 그분을 닮아갈때 우리 삶에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etc.에 올렸지만 짤막하지만 나를 깨우는 좋은 글도 있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있는 나에게 다시한번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조그만한 것부터라도 실행하라는 좋은 도전이 되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0
오늘 집에 내려오면서 매형이 읽고 아버지에게 전해주라고 한 책이었다.
책 내용이 쉽고 분량이 많지 않아 출발하기 전과 또 고속버스 안에서 다 읽었다.
어렸을때 링컨의 전기를 읽긴 했지만 그때와는 다른 배움이 있었다.

성경과 기도에 대한 그의 열심이 참 도전이 되었다.
목회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과연 나는 그에 비해서 얼마나 성경과 기도에 열심을 품는지를 생각할때 참 부끄러웠다.
전쟁때 막사에 머무는 동안에 기도하는 시간이면 천막 막사 입구에 '하얀 손수건'을 내걸고 모든 면회를 금지시켰고, 전쟁후에 "북군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우리에게 남군의 로버트 리 장군 같은 명장이 없었음은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왜냐면 기도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또한 점원으로 일하면서 적은 돈이라도 잘못 계산한 것을 다시 돌려주는 정직함과 그를 공격하는 비판에 유머로 겸손하게 대응하는 모습과 적을 친구로 삼는 사랑의 정신은 참으로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끈기는 내가 정말 배워야 할 점이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본 기억이 있지만 다시한번 그의 실패의 역사(?)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831년 23세에 사업실패.
1832년 24세에 주 의회 의원 낙선.
1833년 25세에 사업 실패.
1838년 30세에 의회 의장직 낙선.
1840년 32세에 대통령 선거위원 낙선.
1844년 36세에 하원의원 공천 탈락.
1855년 47세에 상원의원 낙선.
1856년 48세에 부통령 낙선.
1858년 50세에 상원의원 낙선.

초등학교도 9개월 밖에 다니지 못했고 사업의 실패로 빚을 갚는데만 17년의 세월이 흘렀고, 10살때는 어머니, 20살에는 누이 사라, 27세때는 연인 앤 메이, 42살과 53살에는 각각 둘째 아들 에드워드(5살)와 셋째 아들 윌리엄(12살)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결국 1860년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놀라운 성공과 존경받는 삶의 비결을 묻는 한 신문기자에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야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죠. 나는 실패할 때마다 실패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단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라고 속삭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실패를 거울 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단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지요."
링컨은 넘어질 때마다 항상 롬8:28말씀(...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을 붙잡았다고 한다.

또 남북전쟁때 한 참모가 하나님은 우리 편이기에 걱정말라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 오직 나의 염려는 내가 하나님 편에 서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다윗을 통하여 내게 그 사실을 깨우쳐 주셨다네."

특별히 노예제도 폐지 중에 노예소유주, 평화주의자 뿐아니라 노예제도 폐지론자와 전쟁 강경론자들로부터도 공격을 받은 것을 보면서 어떤 일을 성취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예기치 못한 많은 반대와 갈등을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사실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들은 어려운 시기 를 잘 극복한 사람들이었음을 배우게 되었다.

어렸을때 그냥 입버릇처럼 존경하는 인물로 링컨을 말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성경에 대한 사랑과 기도의 삶, 정직과 포용력, 겸손과 인내는 마땅히 본받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우리가 그분을 닮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면 우리의 신앙의 좋은 모델로 링컨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21:30, 31)
☞ 이 말씀은 링컨의 기도의 삶을 보이면서 나오는 말씀인데 삶 가운데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그것을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신대원을 준비하는 나에게 마병을 준비하는 것 즉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결과는 그 분께 맡기라는 그 분의 뜻을 알게 되었다.

※ 참고로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링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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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0
3부 내적 위로를 위한 조언

예수님: 내 아들아! 진정으로 축복받기를 원하거든, 나를 너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표로 삼을지어다. 그렇게 함으로써 네 자신과 피조물을 향하던 모든 관심을 정결히 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네 의지가 또다시 자신을 향하게 된다면, 그 즉시 나약해지고 시들 수 밖에 없도다. 그러므로 매사에 나를 시작으로 삼을지어다. 그 모든 일을 네게 준이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선으로부터 만물이 시작되었음을 명심하라. 그리고 그 모든 원천이 나임을 잊지 말지어다.
(9장 만물의 최종 목적을 하나님께 맡김에 대해)

그러므로 네 욕망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하라...한때는 네가 즐거워했던 일일지라도 언젠가는 그 일로 인해 불쾌할 수도 있으며,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던 일로 인해 곤경을 겪을 수도 있다. 겉으로 좋아 보이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 행해서는 안되고, 또한 어떤 감정이 자신의 바람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일부러 피할 필요도 없다.

때로는 네 육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억지로 자신의 감정에 반대되는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일에 굴복하는 자세를 배울때까지 스스로를 채찍질하여 복종하게 되면, 작고 간단한 일에도 만족할 줄 알게 되어 더 이상은 육체적으로 불편하다고 불평하는 일이 없게 된다.
(11장 마음의 욕망을 반성하고 억누름에 대해)

그런즉, 내 아들아. 모든 역경과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평화를 구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처한 고난으로 인해 불행하더라도 네 마음이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12장 인내를 얻고 색욕을 극복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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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국내 전도여행을 가기 때문에 책을 반납하러 왔다가 오늘까지 읽은 부분을 모두 정리해봤다.
3부가 제일 길기 때문에 아직 3분의 1도 못 읽은 것 같다.

일단 여기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는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항상 어려운 상황을 예측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우리는 항상 거룩한 감정으로 충만해 있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생각할 때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을 때 뿐 아니라 안 좋을때도 인내와 겸손으로 기도하면서 이 때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인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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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0
2부 내적인 삶을 위한 조언

예수님을 위하여 다른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되, 예수님 한분만을 위하여 사랑하라.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사랑을 받아 마땅한 분이시다. 우리의 모든 친구들 중에서 오직 그분만이 진실로 선하고 믿을만하다. 예수님을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그대의 원수들을 친구들처럼 사랑하라.....그 누구의 마음도 그대를 향한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바라지 말고, 그대도 온 마음을 다 바쳐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 대신에 예수님께서 그대의 마음에 거하시도록 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바라보게 하라. (8장 예수님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은총을 계속해서 누리길 원한다면, 은총이 주어질때 감사하고 은총이 사라질때 인내하라. 은총이 되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은총이 되돌아오면 그것을 다시 잃지 않도록 조심하고 늘 겸손하라.
(10장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것에 대해)

오늘날 예수님의 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은 적다. 예수님께 위로를 청하는 사람은 많지만, 고통을 청하는 사람은 적다. 예수님의 식탁에 와서 앉으려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님과 같이 금식을 하려는 자는 적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기를 원하지만, 예수님을 위해서 기꺼이 고통을 당하려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빵이 다 떨어질 때까지 예수님을 따르지만, 예수님이 가진 고난의 잔을 마시려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은 존경하지만, 예수님이 겪으신 십자가의 고난을 따르려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이 닥치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동안은 예수님을 찬양하고 축복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주 잠시 동안이라도 모습을 감추거나 떠나시면, 그들은 불평하고 크게 낙담한다. (11장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이 적다는 것에 대해)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더욱 기쁨을 드리는 일은 없으며, 그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일이다. 만일 그대에게 기회가 오다면, 위로를 얻기보다는 그리스도를 위해 역경을 견뎌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와 좀더 가까워지고 성자들처럼 모범을 보일 수 있다. 우리의 영적인 성장은 달콤한 위로에 있지 않고, 크나큰 고난과 고뇌를 견디는 데 달려 있다.

고통을 겪는 것보다 인간을 구원하는데 더 적합하고 유용한 것이 있다면, 분명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가르침과 본보기로써 우리에게 보여 주셨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당신을 따르기를 원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막8:34, 마16:24)."
(12장 십자가의 왕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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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은...
십자가...
우리가 가장 익숙하고 중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그에 비해 그 깊은 의미를 가장 잘 모르는 것 같다.

예수님을 통해 고난을 받기 보다는 영광을 더 기뻐하고 그것을 얻고자 하는 마음...
분명히 내 마음 가운데 있는 것 같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십자가를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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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0
1부 영적인 삶을 위한 조언

누군가가 죄를 범하거나 극악한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을 본다 하더라도 자신이 그들보다 더 나은 존재라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당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선량한 상태로 머무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모두 나약하다. 스스로를 누구보다도 가장 약한 존재라고 생각하라.(2장 겸손함에 대해)

시험은 비록 힘들고 괴롭지만, 종종 우리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준다. 시험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겸허해지고 정화되며 단련된다....사람의 영적인 성장은 고난과 시험에 의해 좌우된다. 고난과 시험을 굳건히 버팀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큰 이익을 얻었는지 알게된다. 시험이 없는 가운데 열성적이고 헌신적으로 행하는 것은 조금도 높이 평가받을 만한 것이 못 된다. 시험을 당할 때 역경을 인내하면 영적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은총을 얻을 수 있다. (13장 시험에 맞서는 법에 대해)

옛날에 걱정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렸다. 어느 날 그는 완전히 풀이 죽은채 교회로 가서 제단 앞에 나가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다음과 같으 생각이 떠올랐다. '만일 내가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을지 알 수만 있다면...' 그러자 곧 그는 하늘의 대답을 들었다. "네가 만일 그것을 안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느냐? 자, 그럼 지금 네가 하려고 했던 것을 행하라. 그러면 모든 일이 네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말에 위한을 얻은 그는 완전히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겼다. 그후 그의 걱정과 불안은 사라졌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을 두지 않았고, 대신에 어떤 선한 일을 시작하려 하거나 끝낼 때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완전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간하기 위해 노력했다. (25장 열정적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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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참 오랫동안 읽어야지 하면서 못 읽었던 책이다.
성경 다음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많이 읽힌 책이라고 한다.
또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애독하던 책이기도 하고.

그동안 몇번 손에 닿기는 했으나 워낙 고전(?)이다 보니 문체도 그렇고 책도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최근에 낮은마음이라는 출판사에서 쉽게 번역된 책을 찾았다...중간중간 그림도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수도사였던 저자의 생각을 적었기에 현대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눈에 뜨인다.
급진적인 금욕주의나 현실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
하지만 그래도 읽을수록 참 귀한 진리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특히 1부에서 가장 깊이 느껴지는 것은 겸손함...
DTS 때 하나님께서 많이 가르치신 부분이기도 하고...
예수님을 본받는 것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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