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어떤 측면에서는 진실에 대한 대안물진실을 가리는 장벽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이 에고에 과도하게 의지하게 되는 것은 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이다자신이 만든 에고가 진실된 자신을 대신하고결국 객관적인 자아와 자신이 생각하는 자아가 서로 달라지게 되면사람은 에고를 지키기 위해 현실을 거부하게 된다여기서부터 모든 방어적 자세가 발생한다.


에고가 강한 리더는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속담처럼 진실된 말은 리더의 에고에 상처를 내기 쉽다강한 권력을 지닌 리더일수록 부하의 이의제기를 배신과 동일시한다그러나 사실상 윗사람에 대한 이의제기는 가장 진실된 경고이자 조언인 경우가 많다당태종의 명재상 위징은 황제에게 충신과 양신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충신이란그 자신은 물론이요일가족 모두 몰살당하게 하고 군주는 폭군이 되게 하며국가도 가문도 다 멸망한 뒤 다만 홀로 충신이란 이름만을 후세에 남깁니다그러나 양신이란그 자신이 추앙될 훌륭한 이름을 얻을 뿐만 아니라군주로 하여금 성군이란 이름을 얻게 하고자손 대대로 가게 은덕을 입어 행복이 한량없는 신하입니다."

 

이의제기를 배신으로 받아들인 리더는 부하를 ‘충신으로 만들지만,

겸손하게 진실된 조언을 받아들인 리더는 부하를 ‘양신으로 만들 것이다

http://xratingv2.tistory.com/1081?srchid=BR1http%3A%2F%2Fxratingv2.tistory.com%2F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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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청년부 특새(조성광 목사)

 

여호와 이레

창22:1-4

1. 예배의 장소이며 예배의 명령을 따라가는 자에게 선물

 공의, 인자, 사랑, 하나님과 동행 -> 순종으로 예배

2.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바치라, 멈추라)

삼일길- 감정의 아픔, 모든 추동이 사라지고 고민을 이겨내고 순종

막다른 길. 내 지혜가 포기. 하나님이 상화 개입. 만드시고 여시도록 맡김.

 

여호와라파

출15:22-26

예배하기 위해 사흘길을 걸어 광야에 왔다. 그러나 예배는 커녕 쓴 물.

원망 vs 하나님께 부르짖음.

칠칠절- 율법 받음 -> 신약 오순절. 성령받음.

율법 지키는 것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 치료를 맛보라.

신7:12-15. 질병, 죄, 죽음에서 치유

 

여호와 닛시

출17:8-16

1. 하나님이 빽이다. 지휘하신다. 뒤에 함께 계신다.

2. 하나님께 집중하라. 예수님은 하나님께 집중하셨다. 예수, 십자가 집중.

3. 너희가 바로 하나님의 대표선수이다. "맞서 싸워라" 우리 어깨 위에 예수 이름이 걸려 있다.

요16:32-33 십자가를 견디고 싸워라.

 

여호와 샬롬

삿6:11-24

1. 소심함 안에 안심을 주신다. 맞서 싸울 때 주시는 것.

2. 그 힘은 내 안에 있다.

3. 그 힘을 이미 너에게 주었다.

식사 -> 제사

 

에벤에셀

삼상7:3-14

에벤에셀은 두번이나 피했던 장소이다(실패했던 자리).

세상의 신, 방식을 버리라. 기도와 금식. 회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한다. 전투 준비가 안된 상황.

 

엘로이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창16:1-13

제거되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살펴보신다.

돌아가라. 떠나지 말고 거기서 버텨라. 그럴 때 너를 통해 민족을 이루셨다.

 

엘 샤다이 -> 전능한 하나님

창17:1-8

하나님의 사람, 자녀, 택하신 자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줄 수 있는지 드러내고 싶어서.

엘 샤다이의 기원은 가슴, 자궁이다. 자궁은 태아에게 충분하다. 감싸안고 공급한다.

구십 구세 때에 모든 것을 포기할 때에, 약속을 잊고, 기도하지 않을 때에 약속 주심. 4절이하

의무를 주심. 너는 내 앞에 순종하여 흠이 없어라. 거룩하라. 나를 향한 정절 지키라.

 

야웨- 스스로 있는자

출3:1-5, 13-14, 11-12

떨기나무. 연약한 자에게 임하신 하나님

내가 거기에 함께 있었다. 내가 거기에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 삼마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사7:1-17

하나님을 시험치 않겠나이다. 불신앙. 해주셔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만져주시기를. 강하게 붙드시기를 요청해보아야 하지 않는가?

임마누엘은 심판의 아이였다. 그날이 오는 것 막을 수 없다.

사41:9, 10. 사43:2

 

예수-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1:18-25

히12:2 예수님의 즐거움은 피조물이 구원받는 것이다. 참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우리도 참된 기쁨을 위해 십자가, 부끄러움을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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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서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하신적 있습니다.

'진실이란 건 언젠간 꽃이 피워요. 거짓말은 단거리이지만 진실은 마라톤경주에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95&aid=0000000209&

SK팬들은 그저 편하고 평범한 스포츠팬이 되길 원했다면 
김성근 감독님팬을 자처하지도 않았을겁니다. 

태평양시절엔 연고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시키고도 구단에서 나이먹은 프렌차이즈 스타인 임호균을 제거하려하자 '내 목을 걸고 임호균은 대리고 가겠다' 며 팀의 프렌차이즈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며 감히 구단과 정면으로 충돌했던 그 유명한 '임호균 각서사건'

프런트가 하는말에 감히 거역하고 감독주제에 그옛날에 이미 늙고 병들은 선수들 권익 보호하는 노조역할을 자처했던 감독. (태평양 임호균,삼성 엘지 고관절 김재현, 당뇨 심성보 등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27&aid=0000000910

OB때부터 ~ 태평양~ 삼성~ 쌍방울~ 엘지~ 로 끊이지 않고 이어졌던 프런트들이 '김성근 죽이기' 언론플레이의 역사.

그 과정에서 얻은건 '쪽발이 김성근' '일본식 야비한 야구' '신바람야구와 맞지않다' 같은 사람피부보다 더 두꺼운 편견의 악성이미지들뿐..


감독님, SK팬들은 단순한 스포츠 팬이 아닌, 
진실이란 피니쉬 테잎을 끊을 그날까지 곁에서 함께 뛸 마라토너들입니다.

감독님이 쌍방울 시절 역대 최악의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올리며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시켰다가 모기업이망해 지원이 끊겨 원정경기 여관숙소비도 모자라 
자비를 손수 털어서 지불했으며 식사를 대주던 분식집은 터무니없이 저렴한 단가로 
공기밥도 추가못했던 그시절
야구천재 이진영을 신인지명했는데 계약금 1억원이 없어서 선수생명 끊길 위기에 감독이 선수단과 마음을 뭉쳐 없는돈에 사비를 각출해 긁어모아 최소계약금 1억원을 마련해 선수생명 살려놓았음에도 그러고도 자금이 없는 구단에선 박경완을 비롯 핵심선수들 다 팔아버리곤 싸울 전력이 완전히 사라저버린 쌍방울팀이 되버렸지만, 그 팀의 수장으로서 '한국 야구를 위해서라도 쌍방울은 3할 승율을 지켜내야 한다' 며 1승이라도 더 하려고 숙소에서 그 먼 야구장까지의 길을 승리 징크스 때문에 3할 승율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걸어다녔던 감독님의 그 시절...

그때 다큐멘터리에서 힘들때 되뇌신다던 꼬깃꼬깃한 수첩에 
손수 쓰셨던 그 구절을 적어봅니다.

"긴 인생에서 어떻게 피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길이 있다. 

그럴 때는 아무말 없이 그냥 걸어가라. 

잔소리나 나약한 말을 뱉으면 안된다. 

묵묵히 그냥 가라.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 

그 길을 걸어갈 때 인간으로서 생명의 뿌리가 깊어진다." 



-김성근 감독 _script>try {naver_news_20080201_div.style.fontSize = fontSize + "px";naver_news_20080201_div.style.fontFamily = fontFamily;} catc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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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전하는 사람들

kr.blog.yahoo.com/seejesus2

 

CCM악보나라

blog.daum.net/02livesy

 

아낌없이 주는 나무

blog.godpeople.com/sungyun

 

참좋은군사

blog.naver.com/jjkkhh2232

 

 

빛과 소금 3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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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에 미쳐라 
김상훈 (지은이) |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07-02-15

 

 

 

 

 


안철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지만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를 세웠고, 안철수연구소를 국내 최고의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2005년 회사 경영에서 한발 물러선 뒤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안철수가 오랜만의 침묵을 깨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이 책은 안철수의 성장과정부터 최근까지의 모습을 제3자의 눈으로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안철수를 우상으로 생각해온 기자출신 저자가 저널리즘적 시각에서 '인간' 안철수와 '프로그래머' 안철수, '기업인' 안철수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 표지 글


개인적으로는 저 자신에 대한 글이나 기사를 꽤 많이 접해온 편인데도 아직도 저에 관한 새 글을 대할 때마다 쑥쓰럽고 불편합니다. 이는 마치 혼자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주위가 소란스러운 것 같아 둘러보니 숨낳은 사람들이 일제히 제가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글이나 저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할 때면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죠.

- 안철수

 

 

김상훈


1977년 서울출생, 2004년부터 2년 동안 동아일보 경제부의 정보기술팀에서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IT 벤처기업을 취재했으며, 현재 동아일보 경제부 산업팀에서 경제단체 및 주요 대기업을 담당하고 있다.

 

 


- 머리말 : 안철수│미국에서 띄운 편지 
- 프롤로그 : 그리고 다시 시작 
* 10주년을 맞이하며│안철수가 사장직에서 물러나며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1장 늘 혼자였던 소년 
나의 청소년 시절

 

2장 대학, 꿈 그리고 부모님 
그 아버지에 그 아들│아버지 안영모

 

3장 컴퓨터, 컴퓨터 바이러스와의 만남 
프로그래머를 꿈꾼다면│프로그래머와 스타

 

4장 자고나니 유명해졌다 
나의 딸 그리고 할아버지

 

5장 다시 학생이 되다 
남의 눈에 좌우되지 않는 줏대 있는 선택

 

6장 돈과 명예, 그것만 버리면 선택은 쉽다 
좋은 경영자의 조건

 

7장 컴퓨터 바이러스와의 전쟁 
정보보안은 일상적 이슈로 다루어야

 

8장 그가 떠난 빈자리

우리 시대의 선각자 안철수의 메시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사고방식 
우리는 진정한 인터넷 강국인가? 
벤처의 바람직한 인재상과 인재 유지법 
전문가에 사회적 배려를 
공동의 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CEO의 경쟁력 
빌 게이츠 흉내 내기 
의료봉사 동아리 활동 시절 
안철수연구소의 필생 가치 
전문가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 
행복의 조건

- 안철수연구소가 밝히는 컴퓨터 보안 10계명

 

 

 

안철수 박사의 語錄...
오피러샤 | 2009-10-15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 박사가 이야기한 감동과 교훈이 되는 어록을 모아 봤습니다. 최고의 게스트였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라를 구한 안철수 장군이라고 언급하는 네티즌들도 있더군요.  하하하..순서에 관계없이 모아본 안철수 어록입니다.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아요.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요."


"많은 사람들이 요즘 젊은이들은 안전지향적이다 도전정신이 없다 그러는데, 학생 개개인이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사회가 안전지향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세우고 있어요. 미국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에요. 100개의 기업 중 하나만 살아남지요. 하지만 실패한 기업이라도 도덕적이고 문제가 없다면 계속 기회를 줍니다. 계속 실패하더라도 한 번 1000배 성공하면 그동안의 고통을 모두 갚고도 남음이 있지요. 실패한 사람이라도 계속 기회를 주는 그쪽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만드는 곳입니다."

 

"학생 때 가장 심했던 일탈이 성룡 영화를 본 거예요. 선생님께 거짓말을 했으니까요."

 

"저는 학창시절 공부 못하는 아이였어요. 종이에 씌인 까만 글자는 모두 읽어야 속이 풀릴 정도로 책을 즐겨 읽었다. 저는 활자중독증이었던 것 같아요. 반에서 30등 정도 했어요. (책을 읽다보니) 고등학교 3학년 끝날 때 처음 1등을 했어요."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저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죠. 효율적안 면만 따진다면 저 같은 삶은 '실패한 인생'이라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인생은 효율성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가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서 쓰는 시간은 저는 값진 시간 같습니다"


"군대에 가는 날 새벽까지도 백신 만들어 놓고 입대했는데요. 군대 내부반에서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가족들에게 (그 날) 군대 간다는 말을 하지않고 왔더라구요."

"저는 직원들 모두에게 존댓말을 썼어요. 부부싸움도 존댓말로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게 군대에서 대위로 있었을 때 사병들에게 반말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쓴 말이 '이것 좀 해줄래... 요?'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어릴 때부터 저에게 존댓말을 쓰셨습니다. 고1 때 어느날은 택시를 타는 저에게 "안녕히 다녀오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들은 택시기사 분께서 '저런 부모님 없다'며 '어머니께 잘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들 앞에서 화내본 적은 없어요. 욕은 못해요. 하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화가 나기도 해요.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욕실에서 샤워하다 혼자 고함을 지른 적도 있어요."

 

"그렇게 참으로면서 행복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질문받고 생각해 봤는데요. 제가 참으면서 산 기억이 없더라구요. 사람이 1~2년은 참아도 20년을 어떻게 참겠어요? 전 오히려 마음 편한 대로 산 타입이거든요. 오히려 저는 정말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고 명예보다 제 마음 편한 게 더 중요해요."
<화도 안내고 참으면서 사는 것이 행복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모든 직원에게 존댓말을 씁니다. 회사에 있어서 CEO라는 게 제일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역할만 다른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 수평적인 사람이고,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이 있고, 나는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해서 하는 일이 있는 역할 분담만 다른 것이지 전혀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게 제가 가진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은 술을 끊었지만 대학 다닐 때는 많이 마셨습니다. 과로로 건강을 상한 다음부터 완전히 끊었지요. 요즘 직원들이나 사람들을 만나면 저를 술 못 마시는 사람인 줄 압니다. 조금 억울하기도 해요, 저도 술 잘 마셨는데..."


"저의 경영철학은 조직에 영혼을 불어넣는 것이었어요. 조직에 영혼을 만들 수 있으면 제가 떠나도 영원히 변치 않는 회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지금 의사를 했으면 아마 더 행복했을 것 같아요. 지금보다는 더 단순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의사 그만둔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지금 훨씬 다채롭게 사는 게 좋아요."

 

"7년 정도를 계속 두가지 일을 했는데요. 그 때 고민이... 결국은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됐죠. 의대 쪽으로는 계속 있었으면 지도학생을 받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시면 지도교수가 학생 몰래 새벽에 일어나서 딴 짓하고 있으면 지도학생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자기 인생 걸고 저한테 온 사람인데..."(낮에는 의사로, 새벽에는 백신 개발하던 시절에 왜 의사를 그만 두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났을 때이다'라는 표현이 있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모든 사람에데 기회가 오는데요.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다는 거죠.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는 것은 분명히 그 사람이 재능도 있고 그리고 열심히 했고 운이 좋아서 성공했겠죠. 그런데 그것 말고도 사회가 그 사람에게 준 기회는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 기회 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은 기회를 못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100% 성공을 개인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고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죠."

 

"경찰도 그렇고 군인도 그렇고 저희 같은 보안회사도 그렇고...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그런 의식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요. 사명감이 중요하죠."

 

"항상 보면 어려운 방법이 최선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새벽에 어떤 분이 전화를 해서 컴퓨터가 안된다고 하는 거예요. 새벽에 남의 집에 전화할 정도면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그래서 저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죠."


아래는 안철수 박사가 다른 곳에서 한 어록입니다. 좋은 이야기인 것 같아서 발췌해 왔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는 어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차라리 같은 서울대라도 경영대나 공대를 나왔으면, 벤처기업으로 더 빨리 진입해 더 잘 됐을 거라는 덕담도 하십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진료도 다니면서 의대 생활을 치열하게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제게 의학지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열심히 살았던 삶의 태도는 제 피 속에 녹아 몸 속에 흐르면서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지식은 유한하지만 치열한 삶의 방식은 평생 갑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전 미래에 대한 전망같은 건 하지 않아요. 덧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인기 좋은 게 나중에도 인기좋으란 법은 없잖아요. 매 순간 열심히 살다보면 저절로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 운이 좋아 좋아했던 일이 유행을 탄다면 부자가 되겠지요.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 정도 실력이 되면 먹고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안철수 어록은 더 많이 있지만 이만 줄입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어른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을 잘 둘러보면 존경할 만한 스승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 탓 하는 버릇이 많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모든 일들은 자신을 먼저 반성하는 자세부터 출발입니다. 안철수 박사를 모두가 그대로 따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각자 스스로 가치있는 삶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열정이 변치않고 계속 된다면 최소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각자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인생의 역사가 되리라 봅니다. 존경받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를 만드는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변하면 시대정신이 됩니다. 남 탓하기 앞서 자신부터 돌아보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흔해서 힘을 잃어버린 가치를 되살려주는 책
weirob | 2007-03-04

 

 

잭웰치나 스티브잡스 같은 사람들 얘기도 좋지만, 아무래도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는 그저 먼나라 이야기처럼 여겨집니다. '이런 점은 훌륭하군... 나도 배워야겠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 나라는 이런게 먹히는구나... 그런데 우리 나라여도 이게 가능했을까?' 와 같은 의심이 꼬리를 물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기업인 안철수씨의 얘기는 몇가지 점에서 제게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무엇이든 자기 스스로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행복도 성공도 따라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너무 흔해 빠진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요.

 

'왜 스스로 가치를 느끼는 일을 해야만 하는가?'하는 문제는 시절이 좋을 때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고, 이때는 그 문제가 드디어 문제로 드러나게 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과 그저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은,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도망가기 일쑤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인가는 더이상 도망갈 데가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지요. 하지만 스스로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마치 사랑의 힘으로 모든 고난을 해결하는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꿋꿋하게 그것에 맞서고, 이겨내고야 말지요.
 
어쨌든 저는, 이 책을 여러 권 사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개그맨이 꿈이라는 초등학생, 공부는 무지 잘 하는데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중학생, 그리고 숭고한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지난 10여년간 죽어라 고생만 해야했던 우리 회사 사장님 등등...  
 
이미 꿈이 있는 사람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모르는 사람, 꿈이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지만 좋은 날이 보이지 않아 심란한 사람, 또 반대로 꿈이 없어서 뭘 해야할지 고민인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철수에 대해 더 감동을 받는 책
fes1 | 2009-07-28

 

 

<컴퓨터 병을 고치는 의사 안철수>라는 동화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무릎팍 도사를 본 주변 선생님들이 하도 감동을 받았다길래, 녹화를 해서 보고 학생들에게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안철수에 관한 동화책을 읽었는데, 무릎팍 도사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더군요. 거의 무릎팍 도사의 내용과 유사하지만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이책을 읽었는데,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동화보다 좀더 구체적인 내용이더군요. 전체적인 틀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좀더 자세한 내용을 담았고, 안철수가 쓴 서문에서는 부끄러움이 배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책의 끝머리에는 안철수의 여러 주제에 관한 간단한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아마 잡지나 그런 매체에 기고한 글이 아닌가 싶은데 기고한 매체와 날짜가 나와있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참으로 독특하고 올바른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꼭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원칙을 지켜나가는 쉽지 않은 길을 걸었지만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간 그의 외유 내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그가 평생을 살았던 방식대로 책에서 먼저 경험하고 실전에 들어가는 자세를 저도 본받고 보다 도덕적인 삶을 저도 추구하고 싶습니다.

 

 

 

네 꿈에 미쳐라 (인간 안철수. 그의 원동력은?
무소유 | 2009-10-10 22:06

 
“개인적으로는 저 자신에 대한 글이나 기사를 꽤 많이 접해온 편인데도 아직도 저에 관한 새 글을 쓸 때마다 쑥스럽고 불편합니다. 이는 마치 혼자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주위가 모두 소란스러운 것 같아 둘러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제가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는 기분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글이나 저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할 때면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죠.” -미국에서 띄운 편지 중-

 

잘하는 운동도 없었고, 희멀건 했던 외모를 가진 어린 시절의 안철수는 주위의 친구들에게 ‘흰둥이’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의지가 되었던 유일한 친구는 병아리였고, 병아리 친구와의 비극적 사건 이후에 그의 유일한 벗은 책이 되었다.

 

그가 얼마나 책에 미쳐있었는지는 근처 도서관의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행동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반복하다보니, 도서관 사서가 ‘얘가 책의 뒷면에 이름을 남기려고 빌려가는구나.’라고 오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이처럼 책에 미쳐있던 그는 책을 통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탐색해나가는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물론 그는 처음에는 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각종 기계들을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컴퓨터와 같은 기계와 익숙해졌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지금껏 그가 이루어낸 성과들을 설명하기에는 한참 모자란 듯싶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썩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지만 결국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그 고된 대학생활과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도 국내 최초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인생의 여인을 만나는데도 역시 성공했다. 그것도 한방에)

 

‘안철수 연구소’라는 회사를 차려서 연간 순수익 100억 원이 넘는 회사로 발전시키는 일에도 성공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서 다시 새로운 공부를 하러 떠나고……. 책에서는 유학생활의 결과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는 화려하게 교수로 컴백한 안철수. 대체 이 사람이 가질 수 있었던 무한한 능력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 <네 꿈에 미쳐라>라는 책은 안철수 그의 자서전은 아니다. 그를 옆에서 취재했던 김상훈 기자가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전기식으로 재구성해 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내용과 함께 안철수 자신이 직접 참여한 공간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뒷부분 선각자 안철수가 하는 이야기는 지금의 관심사인 경영부분에 상당부분 많이 치우쳐있어서 CEO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한 없이 보통사람인 내가 책을 모두 다 읽은 뒤에 느낀 소감을 이야기해보라 한다면 참으로 우직한 사람이라고, 그저 대단한 사람이라는 정도의 말 밖에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특히,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다른 분야의 일도 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해낼 수 있다는 그의 이야기는 어떤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경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나에게 있어서 마치 도교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은 ‘무’에서 비롯되었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따름이다. 

 

하지만 마냥 감탄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런 성과를 이루어냄에 있어서 중요한 비결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밝혀내서 나의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 책 속에서 그 비결을 찾아봤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비결은 바로 ‘기본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입을 앞둔 다른 친구들은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풀어내느냐를 경쟁했다고 하는데, 그 시기의 안철수는 영어의 기초가 되는 단어를 중점적으로 파고들었으며, 수학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히 기초를 다지고 난 이후에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고 이야기한다.

 

나중에 백신을 개발할 당시에도 컴퓨터에 관련된 언어라든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숙지한 이후에 다음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경영에 관련해서도 체계 없이 지휘하지 않았고, 서재에 꽂힌 각종 경영전문 서적을 탐독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해나갔다고 한다.

 

몇몇 사람은 학창시절에 그런 식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 책만 가지고서는 그가 어느 정도까지 기초를 다졌는지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의 기초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만족도 이상으로서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어낸 앤드루 와일즈의 경우에도 300년 간 풀리지 않고 있던 그 정리를 풀어내기 위해서 수학적으로 필요했던 지식의 도구를 갈고 닦기 위해서 평생 수학자의 삶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7년의 기간 중에 절반이상의 시간을 바쳤음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카이스트의 석좌교수가 된 안철수 교수는 어떤 어려운 상황과 어려운 공부를 함에 앞서서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기본기의 확립과 더불어 그를 완성시켜낸 무서운 집념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 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고. 그게 당신이나 나처럼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시간을 투자해 봐. 길이 보일거야.” -88쪽-

 

무조건 빨리 해야 하고 남들이 하는 진도에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은 그의 이야기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서가라는 선조의 가르침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정확성과 확실성이라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적 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것으로 체득되어 아마도 지금의 안철수와 같은 경지에 이르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지금의 안철수를 만들어 낸 경험치는 그의 인생의 대부분을 자신의 능력 향상에 힘써온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그도 우리와 같은 일반인이었지만, 남들과는 다른 멀리 볼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그가 만들어낸 굳건한 지식의 탑과 실전으로 체득한 경험의 탑. 양쪽의 탑으로 떠받혀진 그가 완성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런 든든한 양방향의 탑이 있기 때문에 어떤 분야로서의 시도를 함에 있어서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그 탑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는 벽돌과 같은 모양새로 또 다른 분야의 탑을 아래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우리에게 당부한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사람이 되어라고……“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것이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이다.” -212쪽-

 

냉정한 현실인식, 과거에 대한 자기반성, 현실에 근거한 치밀한 사업계획,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현장 경영과 더불어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열정. 이것이 바로 그가 실행하고 있는 경영자의 비법이요. 인간 안철수를 만들어낸 또 하나의 비법일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날짜: 2010. 3. 26. 금요일

본문마태복음 26장 36 ~ 46

영적 상태감사평안

 

 

시작기도주님감사합니다새 날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주님사라도 그랬을까요그리고 사라를 바라보는 아브라함의 마음도 이랬을까요어떤 때는 정말 왜 이러시나 싶기도 하고또 어떤 때는 정말 원망스럽기도 하고사람들의 시선은 차치하고라도 이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저희들의 어떻게 해야 주님께서 마음을 돌리실 수 있을는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가끔이 이 부분이 터져 나올 때마다 저희들의 힘으로는 어찌할 바를 몰라 그냥 그렇게 받아 넘겨야 하는 상황도 그렇고이래저래 참 사는 게 쉽지 않고어느 것 하나도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될 뿐입니다저희들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또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저렇게 마음을 쓰는 아내도 안타깝고그냥 씩씩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는데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주님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저뿐만 아니라이 말씀을 통해서 제 아내의 마음도 어루만져 주시길 소망합니다순간순간 가슴을 파는 사람들의 말과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그저 묵묵히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열심히 주어진 자리에서 그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아멘.

 

 

<개역개정>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도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새번역>

36 그 때에 예수께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에 가서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근심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8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너희는 여기에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하실 수만 있으시면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0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그들은 자고 있었다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너희는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

41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깨어서 기도하여라마음은 원하지만육신이 약하구나!”

42 예수께서 다시 두 번째로 가서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면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3 예수께서 다시 와서 보시니그들은 자고 있었다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44 예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가서또 다시 같은 말씀으로 세 번째로 기도하셨다.

45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남은 시간은 자고 쉬어라보아라때가 이르렀다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46 일어나서 가자보아라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메시지>

36~38 그러고 나서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겟세마네라는 동산으로 가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 있어라.”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시면서예수께서는 심히 괴로워 슬픔에 잠겼다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슬픔이 내 생명을 꺾어 버리는구나여기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예수께서 조금 더 나아가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다른 길이 있거든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시오아버지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40~41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제자들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예수께서 베드로게에 말씀하셨다. “단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견딜 수 없더냐깨어 있어라위험에 처한 줄도 모른 채 유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여라너는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 있다만한편으로는 난롯가에 잠든 늙은 개처럼 나른하구나.”

42 예수께서 두 번째로 그들을 떠나서다시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이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시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면나는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아버지 방법대로 하십시오.”

43~44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이번에도 제자들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도저히 눈이 떠지지 않았던 것이다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들을 자도록 두시고 세 번째로 가서 기도하시되똑같은 말씀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도하셨다.

45~46 예수께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밤새도록 자려느냐내 때가 되었다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일어나거라가자나를 배반할 자가 왔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수난을 당하기 전에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하지만 예수님과 동행한 세 제자는 기도는커녕 깊은 잠에서 깰 줄을 모릅니다.

 

(36v)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에 가셔서 말씀하시기를 저기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으라고 하심

(37v) 그리고는 베드로요한야고보를 데리고 가서근심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음

(38v)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당신의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고너희는 여기에 머무르며 깨어 있으라고 하심

 

⇒ 36~38절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도 여느 사람처럼 슬퍼하고 괴로워하셨습니다고뇌가 깊어 죽을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놓으십니다십자가의 고통과 이 백성의 저주를 대신 지고 아버지께 버림 받을 고통이 두려웠기 때문일 것입니다함께 깨어 기도해주길 바랐던 제자들마저 한 순간도 깨어 그 아픔과 고뇌를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세상에 나 혼자뿐이라고 느끼며 외로이 기도할 때주께서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이 고통을 당해보셨기 때문입니다(히브리서 12 2,3).

 

(39v) 예수님께서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는데가능하다면 이 잔을 당신에게서 지나가게 해 주시길 소망하지만 예수님의 뜻대로가 아닌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시기를 간구함

(40v)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그들은 자고 있었고그래서 베드로에게 너희는 한 시간도 당신과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고 말씀하심

(41v)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시면서마음은 원하지만육신이 약하다고 하심

(42v) 예수님께서는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셔고이 잔이 당신에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라면아버지의 뜻대로 해달라고 기도하심

 

⇒ 39~42절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주님은 기도하셨습니다자신의 무력함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할 힘을 구하셨습니다처음엔 죽음의 잔을 마시지 않고도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지만(39), 나중엔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처럼(6 10어떤 수난을 당하더라도 전적으로 아버지 뜻만 실현되기를 구했습니다기도는 나의 바람을 관철시키는 일이 아니라나의 순종을 통해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비는 일입니다자기부정과 절대 의존의 기도 없는 십자가의 순종도 없습니다.

 

(43v) 예수님께서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고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조차 없었던 것임

(44v)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가서또 다시 같은 말씀으로 세 번째 기도를 올림

(45v)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이제 남은 시간은 자고 쉬라고 하시면서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갈 때가 이르렀다고 하심

(46v) 일어나서 가자고 하시면서 당신을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고 하심

 

⇒ 45,46절 죽을 만큼 고통스러우셨던 예수님은 ‘땀이 핏방울 되도록’(누가복음 22 44),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신’(히브리서 5 7후 아버지의 ‘를 향해그리고 자신을 잡으려고 기다리는 이들이 기다리는 곳을 향해 나아가셨습니다아버지의 뜻을 알았고 아버지께서 용기를 주셨기에 가능한 순종이었습니다그 길에 우리도 함께 가자고 하시는데떠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 36,40,41,43,46절 죽을 각오가 됐다고 장담하던 세 제자들(20 22; 26 35)은 육신이 연약하니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시던 예수님의 명령에는 단 한 순간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그러니 세 제자는 변화산의 영광에는 쉽게 참여했지만일어나 예수님과 함께 갈보리산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까지는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말로 장담하는 신앙이 아니라 손발과 무릎으로 순종하는 신앙으로 주의 부르심에 따라 나섭시다.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흐름 문장 *

 

1. 습관처럼 가시던 겟세마네 동산에 제자들과 함께 올라가 괴로운 마음을 달래시며 기도에 힘쓰시는 예수님(36~38v)

 

2. 될 수만 있다면 그 고난의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되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간구하며 기도하시는 예수님그러나 그 곁에서 잠을 취해 있는 제자들(39~43v)

 

3. 같은 말씀으로 기도를 하시다가 이제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갈 때가 이르렀다고 하시며 일어나라 함께 가자고 하시는 예수님(44~46v)

 

 

본문의 명제너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우리는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to do?

 

대지와 소지:

 

1. 늘 주님 안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 근심하고 괴로워하며 기도하는 동안에 깨어 있지 못해 잠에 취해 있는 제자들

b. 우리는 주님 안에말씀 안에 깨어 있으면서날마다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함

 

2. 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a. 죄인들의 손에 넘어갈 상황이 임박했음에도 습관처럼 기도의 자리로 가시고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들어가시는 예수님

b. 우리는 주님의 뜻을 구하고그 뜻에 기꺼이 나의 뜻을 꺾기 위해 날마다 기도에 힘써야 함

 

3.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난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a. 당신의 뜻대로고 아니라기꺼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다고 순종하시고제자들과 함께 고난의 현장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시는 예수님

b.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놓여 있을 지라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그 뜻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함

 

 

개인적 적용

 

1. 늘 말씀으로 깨어 있도록 주님과의 깊은 교제에 더욱 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

2.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꼭 시간을 정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힘쓰자!!!

3. 피하지 말고회피하지 말고주님을 의지하여 당당하게 맞서 나가자!!!

 

 

묵상과 기도

 

주님감사합니다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용기와 힘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저희들의 상황에 꼭 필요한 말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기도가 부족하고주님과의 교제가 부족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당당하게 고난의 현실과 직면하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주님온전히 주님의 뜻을 쫓고그 뜻을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그 길을 가는 내내 당당하게 맞서게 하여 주시고결코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오늘 하루의 삶도 온전히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아멘.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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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idoriblue/60103069177


어제는 내가 졌다

그러나 언제쯤 굴욕을 버릴 것인가

지고 난 다음 허름해지 어깨 위로

바람이 불고, 더 깊은 곳

언어가 닿지 않는 심연을 보았다

오늘도 나는 졌다

패배에 속옷까지 졌었다

적은 내게 모두를 대가로 요구했지만

나는 아직 그걸 못하고 있다

사실은 이게 더 굴욕이다

이기는 게 희망이나 선이라고

누가 뿌리깊게 유혹하였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다시 싸움을 맞는 일

이게 승리나 패배보다 먼저 아닌가

거기서 끝까지 싸워야

눈빛이 텅 빈 침묵이 되어

어떤 싸움도 치를 수 있는 것

끝내 패배한 자여,

패배가 웃음이다

그치지 않고 부는 바람이다

 

-황규관 시집 '패배는 나의 힘'(창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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