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11:1-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마11:4-6)


*오늘의 묵상

심판의 메시야와 감옥에서 풀려남을 기대했던 세례요한은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신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61장을 인용하시며 희년의 회복을 성취하시는 메시야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실족은 내가 기대하는 바와 달랐을 때 나타납니다. 나의 기대가 아닌 주님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믿고 따라야 합니다. 주님은 회복과 자유를 주시는 메시야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 따르기 원하시는 하나님. 내가 바라고 기대하는 것을 이루어주시지 않는다고 실족하며 실망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께서 행하시는 회복과 자유를 삶 속에 경험하면서 믿음 위에 서게 하소서. 또한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이 회복과 자유를 사회 속에 심어가면서 희년과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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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10:34-42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10:37-38)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오신 목적을 말씀하시면서 거기에 합당하게 살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아떤 것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것보다 앞서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의 관계도 후순위가 됩니다. 또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영접하고 섬기는 새로운 영적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복음은 늘 언제나 영순위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섬기고 전하는 일이 언제나 우선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신 주님. 이 땅에서 가장 가깝고 중요한 가족까지도 우선시할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습니다. 그만큼 주님을 가장 사랑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한 삶에 헌신하게 하소서. 함께 주님을 섬기는 자들을 깊이 사랑하며 대안적이고 대조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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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10:24-3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10:28)


*오늘의 묵상

핍박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가르쳐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닮도록 부름받았기에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핍박하는 자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드러내시며, 마지막에 심판하시며,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는 핍박과 핍박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핍박과 팝박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 주님.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핍박과 고난의 길이라도 신실하게 걸어가게 하소서. 그럴 때에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만을 두려워함으로 다른 두려움을 떨쳐내게 하소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며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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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10:16-23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10:16)


*오늘의 묵상

선교를 감당할 때 맞이하게 될 핍박과 고난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고난은 복음증거의 밑거름임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며 힘을 주실 것이니 두려워말라 하십니다. 무엇보다 사려깊고 신중한 지혜를 갖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안위보다 신앙양심에 따르는 순결을 유지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상황에 휩쓸리지 말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선교에 있어서의 고난과 핍박을 말씀하시는 주님. 우리의 삶을 돌아보니 어려움과 불편함을 피하려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상황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의 인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지혜로우면서도 순결하여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오늘 순간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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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10:1-15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0:1, 5-6)


*오늘의 묵상

산상수훈에 이은 두번째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이들에게 권능을 주시며 선교의 지침을 주시며 파송하십니다. 결국 복음은 이방인을 향하겠지만 먼저 가까운 대상자들에게 향하게 하십니다. 타문화권 선교도 힘쓰지만 가족, 친척, 이웃에게도 하나님 나라를 증거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께 파송받은 가정 선교사, 친척 선교사입니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 제자로 부르시되 능력과 함께 사도로 파송하시는 주님.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담대하고도 지혜롭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친척들과의 만남 속에서 가정 선교사, 친척 선교사가 되어 사랑과 진리로 행동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놀라운 은혜가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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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9:1-13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9:12-13)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죄의 용서를 행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중풍병자의 질병 뿐 아니라 그에게 죄 용서를 선언하시며, 유대인들이 죄인들이라 생각하여 가까이 하지 않았던 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십니다. 하나님께서 율법과 제사법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긍휼 때문입니다. 주님의 긍휼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결국 믿음의 공동체는 작은 자, 소외된 이들에게 긍휼을 베풉니다.


*오늘의 기도

긍휼하심으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 육신의 질병 뿐 아니라 영혼의 질병인 죄를 해결하시며, 사회적이고도 종교적으로 소외받던 이들과 함께하시며 품으셨던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이 아침에 주님의 긍휼로 나의 죄가 씻어지며 용서입은 자로 감격하며 살게 하옵소서. 믿음의 사람으로, 또 믿음의 공동체로 작고 소외된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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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8:23-34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마8:26, 31-32)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광풍으로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 바다를 명하여 잠잠하게 하십니다. 또한 귀신들을 명하여 한 사람에게서 나가라 명령하셔서 그 사람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연을 다스릴 뿐 아니라 영의 세계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만물의 주이십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이 진짜 이런 분이심을 깨닫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 때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명하여 사나운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며, 귀신들을 명하여 나가게 하사 한 사람을 온전케 하신 주심. 주님은 자연과 영적인 세계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순간순간 삶에 찾아오는 광풍과 악의 굴레 가운데 여전히 두려워하며 무기력한 나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주님을 향한 참된 믿음으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여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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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8:14-22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8:16-17)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들린 자를 회복시키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은 고난받는 종의 노래인 이사야 53장 4절의 말씀을 온전히 성취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병을 친히 짊어지신 분으로, 결국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주님의 말씀이 오늘도 나를 온전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받는 종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질병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신 주님. 나를 치유하시며 회복시키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이것을 위해 고난을 몸소 당하신 그 사랑과 긍휼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죄로인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나에게 십자가의 은혜로 영원한 삶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 앞에 엎드리니 더 거룩한 삶으로 나를 빚어주옵소서. 오늘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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