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8:1-13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8:2-3)


*오늘의 묵상

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을 주신 이후(5-7장)에 하나님 나라를 치유를 통해서 경험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율법에 의해서 격리되고 무시되었던 나병환자와 이방인 백부장의 하인을 치유하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온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며 회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주님께는 믿음을, 세상에는 긍휼을 보이는 자들입니다.



*오늘의 기도

산상수훈을 통해서 천국의 가르침을 주시고, 이제 치유를 통해서 천국을 미리 경험하게 하신 주님. 주님께서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셨던 것을 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주변에 있는 자들을 환대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천국을 이루어가시며 주님의 제자들을 세우신다는 믿음을 더 견고히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믿음의 사람, 긍휼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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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7:13-29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7:24-25)


*오늘의 묵상

5장부터 시작된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 3가지 이미지를 사용하시며 이야기하시는 핵심은 행함과 실천입니다. 말씀을 행하는 길은 좁은 문이고 험한 길이지만 그 끝은 생명이며, 참된 믿음의 사람은 열매로 드러나기 마련이며, 말씀을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랑미다 말씀하십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말씀은 행할 때 힘이며 생명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천국 백성이며 예수님의 제자에 대한 가르침을 행할 것을 말씀하시는 주님.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듣고 알고 있지만 이에비해 너무 적은 실천과 행함으로 앎과 삶이 괴리된 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또하나의 율법과 의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따라 더 나은 의를 내 삶에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삶 속에 주님 기뻐하시는 열매가 가득한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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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6:1-18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6:1)


*오늘의 묵상

구제, 기도, 금식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천국 제자들의 경건생활의 원칙은 사람에게 보이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과장법은 우리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갈망하며 위선하기 쉬운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는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추구해야 합니다. 나의 시선은 온전히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경건생활이 사람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기 원하시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경건생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얼마나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바라고 원하는지요. 다시한번 나의 관심과 방향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위한 영광을 추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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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5:33-48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3-45, 48)


*오늘의 묵상

맹세, 보복, 원수 사랑에 대한 더 나은 의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맹세하기 이전에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세우고, 보복하기 이전에 긍휼과 용서의 마음을 품고, 이웃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철저한 계명준수 이전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는 자녀가 되기 원하십니다.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자가 온전한 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의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하라 하신 주님. 사람이 하나님과 같을 수 없고 온전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온전하심이 사랑과 긍휼임을 묵상하며 그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사랑과 긍휼을 깊이 생각하며 그 은혜에 잠기게 하시고, 그 감동과 감사로 다른 이들을 대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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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5:21-32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5:21-22)


*오늘의 묵상

더 나은 의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십니다. 살인, 간음, 이혼에 대한 말씀으로 옛 율법이 외적 행동에 대한 것이었다면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과 율법의 의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음란한 마음을 떨쳐버리며, 결혼을 소중히 여겨야함을 말씀하십니다. 출제자의 의도, 하나님의 마음을 잘 품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살인, 간음, 이혼과 관련해서 더 나은 의를 말씀하신 주님. 계명과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잘 깨닫게 하시며, 외적인 행동만 아니라 내적인 마음과 의도가 일치되게 하옵소서. 옛 계명보다 주님의 명령이 더 어렵지만 우리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는 성령으로 인해 가능함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누리며 살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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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5:13-20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5:17, 20)


*오늘의 묵상

천국의 제자는 소금과 빛의 정체성을 가지고 맛을 내며 빛을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말씀을 철저히 준수하려고 평생의 노력을 기울이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고 율법의 정신이 지향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소금이며 빛이라 말씀하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맛을 내며 빛을 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노력으로는 더 나은 의를 이룰 수 없으나, 율법의 완성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온전한 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율법의 목적이자 정신이 지향하는 하나님 나라를 내가 있는 곳에서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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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시편2019. 2. 12. 16:13

*오늘의 말씀 : 마5:1-1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5:3)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산상수훈(5-7장)의 앞부분으로 팔복이 나옵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이 사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부, 지식, 권력을 소유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서 겸손히 오직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상태가 복되다 말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과는 완전히 반대가 됩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을 구하지 않고 주님 보시기에 복된 자가 제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전복적이고 뒤짚어진 복의 개념으로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과 삶을 말씀하신 주님.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욕망했던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복에 대한 나의 관점과 시각에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사 진정한 복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겸손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천국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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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3:1-12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3:8-9)


*오늘의 묵상

세례요한은 광야의 소리가 되어 회개하라는 가르침을 전하며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구체적인 변화와 실천을 요청하면서 선민의식과 같은 교만을 버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의 기초이자 출발이 회개이기에 이것의 진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는 달라졌습니다.


*오늘의 기도

회개의 메세지를 전하는 세례요한을 통해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 회개로 인한 삶의 변화와 실천이 있어야 하며, 교만과 특권의식을 버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도 어느새 구원의 은혜로 인한 감사와 감격을 잃어버리고, 말씀에 따르는 변화없이 스스로 합리화하는 굳어진 삶의 모습을 봅니다. 성령의 단비를 내 심령에 부어주사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시고 말씀과 복음의 씨앗을 잘 받아들이고 품어 열매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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