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느9:9-22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느9:16-17)


*오늘의 묵상

7장까지 성벽 건설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외적인 부분을 세웠다면 8장부터는 율법책 낭독을 통해 내적인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전심으로 반응하며 돌이켰습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순종에도 인자와 긍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압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오늘도 우리의 삶과 공동체를 이끌어가십니다.


*오늘의 기도

느헤미야를 통해 공동체의 외적인 것 뿐 아니라 내적인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내면과 삶에도 말씀을 향한 살아있는 반응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바라보게 하시며 그 가운데 인도함을 받게 하옵소서. 이 은혜와 긍휼 가운데 내 삶의 회복이 있게 하시고 우리 공동체가 믿음 위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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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7:5-73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와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이른 자들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과 비그왜와 느훔과 바아나와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라

(느7:6-7)


*오늘의 묵상

느헤미야는 성벽건축 이후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1차 포로귀환자의 명단을 확보합니다. 여기에는 18가족, 20마을의 거주자, 제사장과 레위인들, 성전의 종들, 솔로몬의 종의 후예들 등 총 42,360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더 나은 삶에 대한 보장이 없음에도 예배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자들입니다. 예배를 회복하며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사람들을 일으키며 이들을 통해서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 안정된 바벨론에서의 삶을 떠나 예배와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모임보다 예배와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두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형제가 연합할 때 주어지는 기름부으심과 생명력을 공급받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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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6:15-7:4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느7:2-3)


*오늘의 묵상

여러가지 방해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느헤미야의 지도력으로 52일만에 성벽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인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철저하게 경비를 세우지 않으면 성벽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신앙과 실무를 겸비한 사람들을 세우며, 모든 백성이 자기 구역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공동체는 사람들로 구성되기에 사람을 세우는 일이 핵심적입니다.



*오늘의 기도

느헤미야를 통해 대적들의 반대 속에서도 성벽을 완성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믿음의 공동체로 서기 위해 사람을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갖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내가 감당할 부분을 마땅히 감당하게 하소서. 내가 속한 가정, 교회, 일터가 거룩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견고히 서게 하시며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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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6:1-14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느6:12-14)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 성벽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 더 치열한 음모와 방해가 나타납니다. 산발랏과 게셈은 오노 평지의 한 촌으로 유인하여 죽이려고 하였고, 도비야와 산발랏은 뇌물을 주고 스마야에게 거짓 예언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끝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분별력을 가지며 한번쯤이야 하며 타협하지 않습니다. 분별은 방심하는 마음과 한번쯤이야 하는 타협을 내려놓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느헤미야로 하여금 분별하며 끝까지 성벽 세우는 일에 집중하게 하신 하나님. 완성을 앞두고 더 치열한 방해와 공격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에 더 깨어있게 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거의 다 되었다 하는 방심의 마음과 이번 한번쯤이야 하는 타협의 마음을 뿌리치게 하소서. 겸손하게 하나님과 하나님 주신 사명을 향하여 오늘도 한걸음을 걷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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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5:6-19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느5:14-15)


*오늘의 묵상

성벽을 쌓아가는 동안 경제적인 불평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위기가 생겼습니다. 높은 이자를 받으며 이를 갚지 못하는 자를 종으로 삼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율법에 따라 동족들에게 이자를 받지 않기로 맹세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느헤미야는 마땅히 받아야 할 특권을 포기하며 섬기는 모범을 보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는 방식은 권리포기와 섬김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며 공동체를 견고하게 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불평등과 욕심이라는 내부적인 문제를 느헤미야라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해결해가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우리 삶에서 구체적인 결단과 실천으로 열매맺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권리포기와 섬김으로 하나님 뜻을 교회, 가정, 일터에서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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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4:1-5:5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우리의 대적이 우리가 그들의 의도를 눈치챘다 함을 들으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일하였는데

(느4:14-15)


*오늘의 묵상

느헤미야가 성벽을 건축해 나가는데 있었던 외적인 방해와 내적인 갈등이 등장합니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무시와 위협으로 의욕을 꺾고자 하였지만, 느헤미야는 흔들림 없는 기도와 중단 없는 일의 진행으로 대응합니다. 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크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사명에는 방해와 갈등이 뒤따르지만, 기도와 지속성이 사명을 성취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극히 크시며 두려우신 주 하나님. 외적인 방해와 내적인 갈등에도 성벽 쌓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감당한 느헤미야를 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찾아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와 지속성으로 이겨낼 힘을 주옵소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크신 하나님을 두려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을 세우며, 공동체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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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느1:1-11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1:4-5)


*오늘의 묵상

느헤미야는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처참한 형편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왕의 술관원이라는 안정된 자리에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마음이 있었고 깊이공감하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긍휼의 하나님을 알았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간구하였습니다. 시대의 아픔에 대한 인식과 공동체에 대한 공감이 기도자, 사명자가 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크고 두려우시며 언약을 지키시는 긍휼의 하나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비참한 소식을 듣고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을 봅니다. 시대의 아픔을 인식하고 공동체에 깊이 공감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안락함에서 눈을 들어 타인과 공동체의 아픔을 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교회와 나라를 깊이 사랑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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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17:14-27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17:20)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계실 때 산 아래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며, 하나님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 게 합니다. 이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시며, 의심이나 욕심이 아닌 진실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그럴 때 놀라운 열매를 맺는다 말씀하신 주님.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여겨 주십시오. 우리의 약한 믿음을 붙드사 굳건하게 하옵소서. 의심이나 욕심이 아닌 진실한 믿음을 갖게하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믿음이 흔들리는 이 시대 속에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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