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왕하10:1-17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되 너희는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라 이제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내려가노라 하는지라

이르되 사로잡으라 하매 곧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왕하10:13-14)


*오늘의 묵상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아합의 집안에 대한 심판을 진행합니다. 아합의 아들  70명을 사마리아의 지도자들의 선을 빌어 죽입니다. 이 때 요람을 문안하러 가는 유다와 아하시아의 형제들 40명도 잔인하게 죽입니다. 여기서 지나치게 잔인한 열정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나의 잘못된 행동까지도 정당화할 수 있는 연약함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분별없는 열정이나 이기적인 야망과 결합된 열정을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후를 통해서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그러니 예후가 아합을 심판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많은 이들을 죽이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분별없이 혹은 내 야망을 위해 열정을 품지 않게 하옵소서. 내 마음의 동기와 뜻을 이루는 방법과 결과까지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분별있고 거룩한 열정을 내 안에 회복시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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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9:1-13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왕하9:1-3)


*오늘의 묵상

엘리사는 한 제자에게 길르앗으로 가서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왕을 삼으라고 합니다. 이것은 쿠데타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엘리사와 제자는 담대하게 이 일을 실행했고 예후 주변에 있던 자들은 그를 왕으로 추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후를 통해 이스라엘에 악을 행했던 아합 왕조의 마지막 왕 요람을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엘리사와 제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선포하고 실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행하는 그가 예언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와 그의 제자를 통해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아합 왕조를 심판하신 하나님. 악이 관영하고 득세하는 것 같아도 선하신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결국 심판받는 것을 봅니다.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담대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둡고 혼탁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고 실천하는 예언자적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이루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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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8:16-29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왕하8:17-19)


*오늘의 묵상

유다왕 여호람은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했는데 이것은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략결혼이었습니다. 이 결혼운 이세벨이 이스라엘에 가져왔던 바알 숭배를 유다에도 전파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로인해 여호람과 아하시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나라가 약화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라의 멸망을 막고 있지만,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해서는 안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와 함께 합니까?


*오늘의 기도

악한 아합의 길로 걸어가는 여호람과 아하시야 때 나라가 약화되는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기보다 정략 결혼이라는 인간적인 방법을 취한 것을 바라봅니다. 나의 삶에 있어서 마음의 동기를 바르게 하시며, 그것을 이루기위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스르지 않고 그 안에 거하므로 하나님 주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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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8:1-15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왕하8:1-2)


*오늘의 묵상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신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이스라엘에 닥칠 7년 기근을 미리 알리시고 피하게 하십니다. 또한 7년 후 돌아왔을 때 집과 땅을 되찾도록 하십니다. 한번의 기적이 아니라 평생의 삶 가운데 도우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이 놀랍습니다. 이에비해 이스라엘은 이런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고 이제 곧 하사엘을 통한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오늘의 기도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리실 뿐 아니라 기근을 피하게 하시고 집과 땅을 되찾게 하시는 하나님. 이에비해 이스라엘은 신실하지 못하여 아람왕이 될 하사엘을 통한 심판이 준비되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의 평생의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나도 신실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신실한 그 사랑이 내 삶을 붙드심을 깨달아 여러 사건들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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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7:3-20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왕하7:16-17)


*오늘의 묵상

엘리사가 예언한대로 아람 군대가 물러가고 물가가 안정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람군대에게 많은 군대의 소리를 듣고 도망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은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격리되었던 네 명의 나병환자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던 한 장관은 예언대로 허무하게 죽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과 인내입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군대를 물러가게 하시며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하신 그대로 짝을 이루어 응답되는 것을 바라봅니다. 우리 안에 믿음과 인내를 허락하사 말씀의 성취를 믿으며 그 때를 기다릴 수 있게 하옵소서. 약속과 성취 사이의 시간을 사는 것이 고난이며 불안일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붙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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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6:14-7:2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왕하7:1-2)


*오늘의 묵상

아람의 공격으로 사마리아에 극심한 기근이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던지 서로의 자녀를 잡어먹는 반인륜적인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에 무능하고 완고한 왕은 엘리사를 죽이려고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엘리사는 다음날 모든 것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장관은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을 내겠냐면서 불신앙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언어와 상상력은 믿음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왕들과 백성들의 삶에 기근으로 심판하신 하나님. 극심한 기근 가운데서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불신앙의 언어와 상상력으로 반응한 한 장관을 보며 나의 반응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 신실한 자로 살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며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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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5:15-27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왕하5:26-27)

*오늘의 묵상
나병에서 낫게 된 나아만은 하나님을 유일한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림몬 신당에 출입하게 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이에비해 게하시는 탐욕에 사로잡혀 엘리사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받지 않았던 예물을 뒤쫓아가서 받습니다.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하던 게하시는 결국 나병에 걸리고 맙니다. 우리는 탐욕에 사로잡힌 거짓이 아니라 정직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나아만의 나병은 낫게 하시되 게하시는 나병에 걸리는 상반된 결과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것에 용서를 구하는 정직한 나아만의 모습과 탐욕에 사로잡혀 거짓을 말하는 게하시의 모습을 봅니다. 탐욕이 아닌 성령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거짓이 아닌 정직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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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왕하5:1-14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5:13-14)

*오늘의 묵상
아람의 나아만 장군은 큰 용사이지만 나병환자였습니다.이스라엘 출신 종에게 엘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절박한 마음으로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엘리사의 처방은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는 것이었지만 나아만은 이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들의 이야기를 듣고 겸손히 요단강에 몸을 씻자 치유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통로입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을 치유하신 하나님. 나아만이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으로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도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을 주사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케 하소서. 나의 체면이나 나의 선입견을 뛰어넘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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