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시78:7-8)
하나님께서 거듭 말씀하시는 마음과 이유가 나타납니다. 전하고, 알게 하고, 말하는 일의 중요성도 깨닫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신 일을 기억하고, 계명을 지키게하기 위함입니다. 실패한 조상들과 다르게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뢰, 순종, 충성하는 마음을 위해 오늘도 말씀을 가까이합니다.
'말씀묵상_구약/시편'에 해당되는 글 49건
- 2022.02.25 시편78:1-11
- 2020.01.29 시127:1-5
- 2019.07.03 시124:1-8
- 2019.07.03 시123:1-4
- 2019.02.12 마5:1-12
- 2019.02.12 시119:161-176
- 2019.02.12 시119:145-160
- 2019.02.12 시119:129-144
*오늘의 말씀 : 시127:1-5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오늘의 묵상
솔로몬은 삶 가운데 어떤 일이나 활동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헛됨을 말합니다. 그것의 수고나 대가가 어떠하든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정과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임재와 개입이 있는 삶은 가치가 있으며 그런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입니다. 가정의 자녀나 일상의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볼 때 그것이 진정한 성취이며 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솔로몬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이 가장 큰 의미와 복이 됨을 말하는 것을 묵상합니다. 나의 생각과 열심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따르게 하옵소서.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하나님과의 동행 가운데 의미가 있고 기쁨이 충만하도록 오늘 하루도 인도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시124:1-8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124:6-8)
*오늘의 묵상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고 함께 하시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은 주변의 공격에 멸망하였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기꺼이 나의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현재 마주하는 어려움에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저자는 오늘 여기까지 도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찬양은 우리의 진정한 도움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여기까지 나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그동안 신실하게 나의 삶을 인도하시며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지금 당면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고 낙담하거나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도움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찬양이 우리 입술에서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시123:1-4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123:1-2)
*오늘의 묵상
시인과 그의 공동체는 교만한 자들의 멸시를 받고 있지만 그들의 시선을 오로지 하나님께 고정시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주인이시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이상황에서 건져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방으로 막힌 상황에서 그가 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뿐이었습니다. 신앙은 위기와 고난을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도구로 삼습니다.
*오늘의 기도
땅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계셔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세상의 기준과 판단 속에서 믿음으로 살려할 때 비웃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늘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고난과 위기 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의 말씀 : 마5:1-1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5:3)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산상수훈(5-7장)의 앞부분으로 팔복이 나옵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이 사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부, 지식, 권력을 소유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서 겸손히 오직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상태가 복되다 말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과는 완전히 반대가 됩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을 구하지 않고 주님 보시기에 복된 자가 제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전복적이고 뒤짚어진 복의 개념으로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과 삶을 말씀하신 주님.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욕망했던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복에 대한 나의 관점과 시각에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사 진정한 복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겸손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천국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시119:161-176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시119:175-176)
*오늘의 묵상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함으로 마무리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방황하며 흔들릴 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간청합니다. 말씀을 통해 선한 목자가 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양을 반드시 찾으시며 인도하실 것이라는 신뢰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기도하게 하며 찬송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선한 목자가 되시어서 우리를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죽을 것 같은 상황과 방황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간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응답되었을 때 하나님을 찬송하며 증거하게 하옵소서. 말씀, 기도, 찬양 이 경건의 삼겹줄로 나를 하나님께 든든히 매여 인도함을 받는 삶 살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시119:145-160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키리이다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지키리이다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119:145-148)
*오늘의 묵상
시편기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긍휼과 인자가 많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요, 고난을 해결하실 의지와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 속에서도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 준행을 서원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말씀을 멀리할 이유가 아니라, 말씀에 더 순종할 기회입니다.
*오늘의 기도
긍휼과 인자가 풍성하시며 능력과 신실함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하였던 시편기자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도 상황 때문에 말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뛰어넘는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오히려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되고 주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다는 찬양과 간증을 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시119:129-144
134 사람의 박해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139 내 대적들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정이 나를 삼켰나이다
(시119:134, 136, 139)
*오늘의 묵상
시편기자는 말씀대로 살아가기에 말씀을 따르지 않는 세상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말씀 때문에 핍박을 받았고, 말씀을 따르지 않는 세상으로 인해 슬픔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을 세상에 동화되지 않고 거룩한 분노를 품고 깨어 있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품은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같은 선지자의 모습입니다. 말씀의 사람은 세상과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하나님 백성 삼으시고 빛의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며 살 때 세상 속에서 핍박과 충돌이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말씀을 따라 산다 하면서도 세상의 것들을 그대로 따르며 어둠 속에 거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며 세상을 향한 거룩한 슬픔과 분노를 품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나에게 베푸신 구원을 기억하며 감사하면서 세상 속에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