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에 해당되는 글 77건

  1. 2011.08.06 복음주의
  2. 2011.08.06 내게 있는 것
  3. 2011.08.06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헨리 나우웬
  4. 2011.08.06 그리스도를 본받아4
  5. 2011.08.06 감자탕 교회 이야기
  6. 2011.08.06 아굴의 기도
  7. 2011.08.06 21세기 제자도 사역 핸드북
  8. 2011.08.06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2
복음주의자는 무엇을 믿는가? (IVP)
복음주의의 기본진리, 존스토트(IVP)
지성인을 위한 신앙지침서, J.I패커외(크리스챤 다이제스트)
복음주의 신학의 정수, 도날드 블러쉬(한국장로교출판사) 

-----------------------------------------------------
신앙의 특수문제에서 사용하는 교재가 자유주의 입장을 취하는 카톨릭 신학자의 책이어서...
처음에는 분한 마음에 그 책에 반박하기 위해 이 책들을 찾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이 주장하는 것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에 대해서 복음을 믿는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했는지를 보면서 내안에 더욱 복음이 견고하게 세워지길 기대한다...
앞으로 이번학기 동안 계속 참고해야 할 책들이다...

p.s: 혹시 복음주의에 대해 잘 쓴 책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2
이재철(홍성사)

홍성사라는 출판사의 경영인이고 얼마전 주님의 교회를 개척하였지만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 후 사임, 자원하여 총회 파송선교사로 스위스 제네바 한인 교회에서 사역하셨다.
또 한분의 모델이 될 만한 좋은 목회자라고 생각한다.
-------------------------------------------------------
1. 믿음의 논리- 황제의 논리를 배격하고 영원의 논리를 따를 것.

자기부인이란?
①황제의 논리를 부인- 하루하루를 열심히 일하다 보니 결과가 거대하게 되었다는 것과, 처음부터 거대한 것을 목표로 삼는 다는 것은 절대로 같은 말이 아니다.)

②넓은 문의 부인- 세속적 사고방식의 부인

③자기관대의 부인- 어느시대, 어느 곳에서,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믿은 적이 있던가요?...그대신 하나님께서는 매시대마다 깨어 있는 소수르르 도구로 삼아 그 시대를 새롭게 하셨다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일관된 메시지 입니다....그러므로 젊은 목회자인 그대는 그릇되어 보이는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일에 정열을 쏟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조만간 그대가 그토록 비판하는 그분들과 닮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하시시오. 자기 자신과 싸우십시오. 자기 눈의 들보 빼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대 자신이 먼저 이 새대의 '깨어있는 소수'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필코 그대를 통해 이 시대의 역사와 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④눈에 보이는 것의 부인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오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

※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 합정동 절두산 교육관 입구에 김수환 추기경이 쓴 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믿음을 절대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과는 감히 견줄 수도 없다.

2. 믿음의 자리- 믿음의 자리는 공간이 아닌 바로 그대의 중심이다.

주님의 참된 능력은 오병이어나, 혹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 같은 물질적 표적에 있지 않다. 그런 표적은 이 세상 어느 종교에서나 이야기하게 마련이다. 오히려 사이비로 분류되는 종교일수록 더 많은 표적을 내세운다. 우리 주님의 참된 능력은, 짐승보다 더 못한 인간으로 하여금 다시 시작케 하시는 사랑의 능력이다. 그 사랑의 능력을 힘입어 베드로는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사랑에 이끌려 우리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3. 믿음의 원천- 내면화와 외향화(나무와 뿌리, 생수, 생명잉태)

베드로가 가로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행3:6)

그러므로 영원의 논리를 따르는 힘, 참된 믿음의 자리를 고수하는 힘, 믿음다운 믿음을 견지하게 하는 힘- 그 모든 힘의 원천은 그대 자신이 아니다. 믿음의 원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지금 그대와 함께 하고 계시는 그분이시다.

외향화- 달라진 시선, 생명 바꾸기, 넉넉한 등, 작은 예수, 위를 향한 호흡

4. 믿음의 틀- 믿음이 성숙해진다는 것, 믿음의 틀이 커져 간다는 것으은 그동안 턱없이 과장되어 있던 나의 틀을 축소함과 아울러 내 속에 가두고 있던 하나님의 틀을 본래의 크기로 확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 삶, 시간, 사람, 고난, 기도와 찬양, 재물, 심판
믿음의 큰 틀 속에 거하는 사람이라면, 내 곁의 사람이 나의 속을 썩일 때 피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를 변화시키려 해서도 안 된다. 눈물을 삼키면서도 속썩임을 당해야 한다. 그래야 그분의 손길에 의해 나의 마음이 큰 그릇으로 변화될 수 있다. 내가 큰 그릇이 되어 그를 품는 순간부터 그로 인한 나의 속상함도 종지부를 찍게 되고, 더이상 속상함이 속상함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은, 이미 그와의 관계에서 문제였던 것이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잊지 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그대 곁에 두신 것은 그를 변화시키려 하심이 아니다. 그를 통해 그대 자신을 변화, 다시 말해 키우시려는 것이다.(사람)

주차장 혹은 주유소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그 육신을 다시 말씀으로 환원시키려 한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육신이다." (영국의 신학자 톰 라이트)
교회 혹은 신앙생활은 주유소와 같다. 이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위한 은혜와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곳이 교회요, 신앙생활이다.

그대의 신앙수준이 베드로의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모른다.
비록 그대의 수준이 가이사랴 빌립보나,
대제사장 집 마당의 베드로와 같을지라도 전혀 절망할 것은 없다.
'그대에게 있는 것',
그대와 함께 하시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그분을 믿음의 원천으로 삼아,
바른 믿음의 큰 틀을 지니고,
영원한 믿음의 논리를 반복하면서,
그대 중심으로 믿음의 자리를 고수하라.
그대는 앉은뱅이 같은 이 시대를 일으키는 성전 미문의 베드로,
이 사회를 부정과 부패, 불의와 절망의 감옥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이 시대의 사도 베드로가 반드시 될 것이다.

--------------------------------------------------
도서관에 있었는데 몇 주를 기다려서 이제야 대출해서 읽었다.
이재철 목사님의 고유의 소박하고도 진실한 글과 생각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다시한번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평생,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것...
항상, 항상 나의 온 삶으로 선포해야 할 것...
예수 그리스도!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2
마이클 포드(두란노)

도서관에서 빛과 소금 잡지를 읽다가 신간서적란에서 발견하고 도서관에다 신청한 책...
신청한지는 두주 정도 됐는데 어쨌든 이렇게 사다주다니 우리학교 도서관 참 좋다...^^;

---------------------------------------------------------
묵상은 그에게 모든 것의 중심이었다. 신실하게 기도하면서 그는 심장 고동과 호흡으로, 사고와 감정으로, 청각과 시각과 촉각과 미각으로 하나님을 들어오시게 했다.

묵상과 예배를 통해 기독교 성직자들은 사랑의신성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것을 배우고, 현대 문제들을 다루는 지혜와 담대함을 찾는다. 그렇게 할 때에만 그들은 상대주의적이 아니면서 융통성을 가질 수 잇고, 완고하지 않으면서 확신할 수 있고,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도 그를 직면할 수 있으며, 연약하지 않음녀서 온유하고 관용할 수 있으며, 교묘하지 않은 방법으로 진정한 증인이 될 수 있다.

나우웬은 인간 마음을 존재의 중심 곧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도록 초청받은" 신성한 공간으로 보았다. 묵상을 통해 지성이 마음으로 내려감으로 사람의 주된 주체성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점차 바뀐다.(묵상)

그는 강의하고 갈채를 받은 후 완전히 혼자된 느낌을 받는 적이 많았다. 그는 세상을 얻는다 해도 자기 영혼을 잃는 위험, 곧 정상에 있는 빈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친밀함)

설교는 개종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그들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탁월한 통찰력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영성과 삶의 방식의 개발을 의미한다. (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교회 내에서 성직자의 교훈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갈등은 마음에서 이겨야지 지성으로 논의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치유는 신성한 중심에서 나와야 한다.(상처 입은 치유자)

비탄과 용서와 관대함은 자비로운 아버지 자리로 인도하는 세 가지 방법이었다. 자기 내면에 있는 반항적인 작은아들과 분개한 큰아들이 아버지가 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를 받게 함으로 그런 아버지 자리를 자신이 감당해야함을 알았다. 거기서 귀가의 진리를 발견했다. (아버지)

진정한 영적 삶은 육신의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성육신을 믿는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시고, 하나님이 육신 안으로 들어오신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만질 때는 신성한 삶을 만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육신의 옷을 입거나 육신이 되기를 결정하셨기 때문에 육체 밖에서는 신성한 삶이 있을 수 없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과 도전이 되는 삶으로 존경했던 분을 더 깊이 알게 된 거 같아 참 좋았다.
무엇보다 예상밖의 모습들을 알게 되어 충격적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퀘이커 모임에 가서 묵상하며 기도할때 집중하지 못하고 다리를 흔들며 산만하게 구는 모습...강의가 끝나고 호텔방에 들어가 친밀함을 갈망하며 국제전화로 친구들에게 길고 절망적으로 전화하는 모습...
보기에는 항상 조용하게 말할 것 같지만 그는 강연할 때 온 장소를 누비며 온 몸을 사용해서 강연했다고 한다.

특히 그의 가까운 친구는 그의 메세지와 삶 사이의 공백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그치만 그의 친구는 그의 그런 인간다움이 그의 영성을 가까이하기 쉽고 현실적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때 복음에 대한 말씀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살지 못하는 것을 설교하는 것에 대해 헨리는 사막의 교부들처럼 "나의 말들로 자신이 변화되기 위해 계속해서 설교하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참으로 새겨둘 말이다.

또 서커스를 통해서,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과 렘브란트 등 성화들을 통해서, 지체장애인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를 통해서 영성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 속에서 예술에 열려진 그의 마음을 느꼈다.

결국 완전한 사람이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지만 다른 전기와는 다르게 헨리 나우웬의 성품대로 있는 그대로를 겸손하게 그려낸 책이 참 감동적이다.

나는 헨리 나우웬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2

4부 성찬에 대해

제1장 그리스도를 숭배함에 대해

제게 당신 안에 거하기 원하거든, 담대히 당신께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영생과 은총을 웓기 원하거든 불멸의 음식을 받아먹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 얼마나 감미로우며 따뜻한 말씀인지요...그 친절하신 경의와 초대의 의미는 무엇입니가? 제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면서 제가 어찌 감히 주님께 나아가겠습니까?...만일 주님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 ㅁ라을 진짜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7장 양심의 성찰과 개심의 목적에 대해

다음을 슬퍼하라. 네가 이직 육에 속하고 세속적이어서 열정이 살아남아 악한 욕망에 사로잡힘을 슬퍼하라. 그리하여 네 외적인 감정이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잡히는 것을 막지 모샇고 세상일에만 관심을 갖고, 내면의 삶에는 무관심해지며 쉽게 웃고 쉽게 떠들면서 눈물과 슬픔을 잊고 살며, 육신의 안일과 휴식만 추구하여 인내와 헌신에 게으르며, 새로운 소식에만 열심히이고 화려한 곳만 찾으며 겸손하고 비천한 일에는 느리며 물질을 많이 갖기만 추구하여 주는 데 인색하며 지키지기만 열심히니, 말을 할 때도 신중치 못하며 침묵을 지키지 못하고 행동에도 조심하지 않고, 늘 지나치게 서두르며 음식을 탐하고, 주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으며 쉬기에 급급해서 일하기 더디고, 남의 이야기는 깨어 들으면서 설교 때는 졸고, 기도를 마칠 때는 급하게 서두르고 공상만 하였으며 기도문을 외울때는 무심했고, 성찬 예배에 참여해서도 그 마음이 미지근했으며 주님의 성체를 받을 때도 경건하지 못했고, 이러저리 흐트러져 마음을 모으는 일도 거의 없었으며 남에게 쉽게 화를 내고 거침없이 대했으며,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얼마나 심하게 비난하였는지 부유할때는 행복해하고, 가난해지면 낙담하고 선한 결심을 하면서도 그것을 유지하는 데는 소홀했다.

제13장 그리스도와 하나되기를 갈망함에 대해

제자: 주여 제가 어떻게 하면 제 온 마음을 주님께 열고 오직 주님만을 즐기며 주님만을 제 영혼의 소망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아무도 저를 업신여기지 않고, 어떤 피조물도 저를 방해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만이 제게 말씀하시고, 저도 주님께만 말하길 원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잔치처럼 주님과 제가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이것이 제 기도요, 소원입니다. 온전히 주님과 하나가 되고, 모든 물질을 향하던 제 마음을 버리고, 성찬을 받고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영원한 하늘의 구원을 배우고 싶습니다. 오, 주 하나님! 언제쯤이면 제가 온전히 당신과 하나가 되며 온전히 당신께 녹아들어 제 자신을 잊게 될까요? 제 안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 안에 제가 있사옵니다. 주님과 제가 하나되어 영원히 함께 하는 은총을 주소서.

--------------------------------------------------------------

이로써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다 읽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은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조금씩 조금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읽으면서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온맘으로 사랑하고 그 분을 닮기를 원하는 글쓴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나누게 되었다.

지금까지 수없이 참여해왔던 성찬식...
그분의 보혈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의 죄 때문에 매번 회개만 했던 나에게...
DTS의 어느날 아침 성찬을 나눌때 예수님께서는 성찬을 통해서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와 친밀감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나와 하나되기를 원하시는 그 사랑에 감격해서 통곡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성찬에 참여함으로 그분과 온전한 연합을 누려야 한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김영사, 양병무 지음

또래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읽게 된 책이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감동 그 자체...
요새 여러가지 교회에 대한 생각들에 대한 여름날의 얼음냉수 같은 책...

감자탕 교회란 감자탕 집이 있는 상가 3층에 세 놓고 있는 서울광염교회를 말한다.
빛 광, 소금 염 즉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라는 뜻...
통장에 100만원만 남겨놓고 모든 재정을 전도, 구제, 선교, 장학, 봉사에 쏟아넣는 교회...
비록 셋방살이지만 각 영역에 수천만원 씩 재정을 사용하는 교회...
교인들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교회 자랑하기를 서슴지 않고 지역으로 부터 인정받는 교회...
정말 내가 상상으로 꿈꾸고 그려보던 교회가 아니던가...

무엇보다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태도가 참 존경스럽다.
솔선수범하는 모습, 부교역자들과의 열려진 관계, 사람을 세우는데 두신 우선순위, 겸손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 칭찬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자세, 성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함, 재난현장에 지체하지 않고 달려가는 것, 그리고 교회 간판을 걸지않고 한국기독교봉사연합이라는 전체 한국교회를 생각하는 마음...
예수님이 물론 궁극적인 나의 모델이지만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모델이 생겼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특히 목사님의 세가지 글이 참 감동적이었다.

글 하나.
"우리의 사명은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사명은 어둠 가운데 빛이 되는 것이고, 썩는 가운데서 소금이 되는 것이다.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며,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을 빛과 소금의 사명으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글 두울.
"사랑하세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사랑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사랑하세요. 
성도들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자체를 사랑하세요. 
성도들의 종이 되세요. 하나님과 성도의 종으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늘 '주인이 결정하면 종은 따른다'라는 마음으로 목회하세요.
교회를 개혁하려 하지 말고 교회를 사랑하세요.
이웃교회와 경쟁하려 하지도 마세요.
교회는 하나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오늘도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글 세엣.
"아버지 마음, 이것은 내 목회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성도들을 대할 때 내 안에 있길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을 품고 모고히를 하느냐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혁자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개혁의 대상이 됩니다. 선생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이 다 가르침의 대상입니다. 경영자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목회를 하면 모든 사람이 다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물론 교회의 모든 모습 즉 부정적인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들이 부각된 것이 사실이다.
나름대로 어려움과 갈등이 이 교회 안에도 있으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왔듯이 나쁜 5에 초점을 두기보다 좋은 95를 칭찬하고 배우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요새 신대원을 공부하는 내게 왜 공부하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이 말씀을 기초로 하여 쓴 책으로 정직과 물질에 관해 기도했던 아굴의 기도에 대해 쓰고 있다.
요사이 ' ~의 기도'라는 책이 눈에 띄는 이유를 복, 지혜, 병나음 등 우리의 관심사에 맞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대신 저자는 눈에 띄지 않는 아굴의 기도를 이야기하면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며 지나치게 부하거나 가난하지 않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이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라고 한다.


2. 단 두가지만

오직 한가지만

지성에는 그 한 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감성에는 이 이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시고
의지에는 오직 한 가지만을 원하는 순수함을 주소서.
번영할 때는 한가지만을 원하는 인내심을 주시고
정신이 산만할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집중력을 주시고
고통스러울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참을성을 주소서.
그리하여 단 하나만을 바라는 생명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 p188-189)


4. 허탄을 버리게 하옵소서
현세적 영성

예수님이 목수로 일하실 때 구부러진 못을 펴는데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p22)

하나님은 거창하거나 영웅적인 것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발견된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리차드 포스터, 기도, p230)


8. 정직하게 하옵소서- 일에 대하여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아니한다. 기도가 산을 옮길는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 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탁월한 지도력, ivp, p64)

10.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좋은 축복을 거부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극단적 태도에 굴복할 수 있다. 바로 물질주의의 위험성, 즉 돈을 사랑하는 것(딤전6:10), 부와 재물을 사랑하며 물질적인 것들을 살아하는 것이다. 물질주의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에 불건전하게 얽매이는 것이다. (헤르만 몰데즈, 가난과 부, ivp, p19)

12.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주옵소서

첫째, 물질적인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딤전4:4)
둘째,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눅3:14, 딤전6:6-8)
셋째, 나눠 가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딤전6:8)

다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하여

믿음과 물질. 현실과 영성. 이 두 가지는 모든 시대를 초월한 신앙인의 화두다. 아굴은 이 둘을 조화시킨 지혜자였다. 하나님 앞에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게 산느 것, 적당한 물질을 통해서 인간의 품위를 지키며 사는 것. 이보다 더 바람직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극단에 치우쳐서 중심을 잃고 만다. 기도로만 살 수 있다고 외치는 신비주의자나 빵만으로 살 수 있다고 우기는 세속주의자 둘 다 틀렸다. 우리는 하난미 나라와 그 이름의 영광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주기도문이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먼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리적 양식도 영적 근원에서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결정적 동기는 하나님 나라를 보물로 여기는 마음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사람들로서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굴이 그랬다. 그가 적정한 물질을 구한 것도 결국 자신의 편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

얼마전에 김영봉씨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라는 책을 읽고서 다시한번 크리스챤으로서 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청빈론을 주장하면서 청부론을 옹호한 김동호 목사님의 책 '깨끗한 부자'라는 책에 비판을 가하고 있었다.
얼마후에는 김동호 목사님과 한 신학교수가 청부론대 청빈론을 가지고 CBS에선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과연 무엇이 성경적인가를 놓고 헷갈려 하고 있었다.
구약에서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신약으로 오면 물질은 악의 근원이 되고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나온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냥 기도에 대한 책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난과 부에 관해 많이 인용한 두 권의 책- 로널드 사이더의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ivp)과 헤르만 몰데즈의 가난과 부(ivp)- 을 나도 직접 읽으면서 확실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좋은 도움도 주었다.

학기중에 읽었던 '사귐의 기도'와 함께 기도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주는 좋은 책으로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참고해야겠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학교 도서관에 신청을 해놨었는데 집에 오니 아버지가 보고 계셨다.
보고난 후 느낌은 제자도에 관한 백과사전이라 해도 될 만큼 제자도에 관한 좋은 글들을 많이 편집해 담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 은혜, 겸손, 영적훈련, 전도와 사회참여, 리더쉽 등등...
즉 지금까지 있어왔던 제자도에 관한 것들을 잘 정리해놓았지만 이름에 걸맞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제자도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된 것이 없다.
--------------------------------------------

1부 와서 나를 따르라/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
2부 가서 제자삼으라/예수님을 따르도록 돕는 것
3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제자도, 우리 모두의 일
4부 가르쳐 지키게 하라/제자삼는 방법과 모델
5부 이슈/변화하는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지혜 적용

윌리엄 맥도널드의 제자도의 의미
1.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한다.
2. 자기를 부인한다.
3. 의지적으로 십자가를 택한다.
4. 그리스도를 따라 산다.
5.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이들을 뜨겁게 사랑한다.
6. 확고부동하게 지속적으로 말씀에 순종한다.
7. 모든 것을버리고 그분을 좇는다.(절대필수가 아닌, 그러면서 복음 전파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적 소유를 모두 포기한다는 뜻이다.)

교회 종소리를 들으며 그 안에 살려는 자들이 있다. 
나는 지옥 마당에 구제소를 설치하고 싶다. - C. T. Studd

자신의 비참한 상태를 모른 채 하나님을 알면 교만해진다. 자신의 비참한 상태는 알되 하나님을 모르면 절망에 빠진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둘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진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우리의 비참한 상태를 모두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 Blaise Pascal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신학체계, 윤리체계, 의식체계, 사회체계, 교회체계가 아니다. 기독교는 인격이다. 예수 그리스도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분을 알고 그분을 따르고 그분을 믿는 것이다. - John Stott

4부의 프로그램을 넘어에는 그동안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은혜와 율법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특히 C. S. 루이스의 글(p348)의 글은 참 좋다. 카톨릭과 개신교의 주장,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와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니"라는 두 가지 상반된 것처럼 보이는 말씀으로 결국 우리의 언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결론낸다.
또 한가지 우리는 영적훈련을 통해서 자기 의(잘했을 때)와 죄책감(잘못했을 때)을 갖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영적훈련이 하나님의 호의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영적 성장에 필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알려 달라고 또는 특정한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 닥치든 신실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만 우리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기도에 가장 가까워질 것이다. - 앤드류 사제(Father Andrew)

예수님의 제자도 모형
☞빌립보서 2:5-11; 자기포기, 자기적응, 자기양보, 자기희생의 모형

이 책의 뒤쪽에는 참고자료로 이 책이 인용한 CD-ROM과 추천도서들이 있다.


---------------------------------
DTS...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학교...
작년에 이 축복된 시간을 보낸 후 지금의 나는 과연 그분의 제자로 더 서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묻게 되었다.
제자 삼는 일...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땅에서 가르치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1
집에 있게 되면 그동안 아버지가 사다 놓은 책들을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읽게 된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게 되는데 이번엔 중고등부 찬양팀을 맡고 있는 관계로 중고등부 사역에 대한 책을 뒤적이다가 집어 들게 된 책이다.
지은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지은 스티븐 코비의 아들 숀 코비이고 브리검 영 대학에서 풋볼로도 유명했고 나중엔 경영분야에서도 잘 나갔다고 한다.
책 내용은...

1부 기초다지기
습관을 들여라- 습관은 우리를 좋게 만들 수도 있고 망가뜨릴 수도 있다
패러다임과 원칙- 보는 것이 이해하는 것이다.

2부 개인의 승리
개인 은행계좌- 거울 속의 사람과 시작하기
습관1 주도적이 되라-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다
습관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컨트롤 당할 것이다.
습관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할일과 안 할일을 구별하기

3부 공동의 승리
관계 은행계좌- 삶을 구성하는 요소
습관4 상호 이익을 모색하라- 삶이란 뷔페와 같다
습관5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 우리에겐 귀가 둘, 입이 하나다
습관6 시너지를 활용하라- '더 좋은' 방법

4부 쇄신
습관7 끊임없이 쇄신하라- 나를 위한 시간
희망이 살아 숨쉬게 하라- 얘들아, 우리는 산을 옮길 수 있단다.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사실 사단의 주요한 전략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거짓말들로 우리를 의심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삶의 중심이 다른사람들이나 일, 심지어는 나 자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원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정직, 사랑, 봉사, 노력 등등이라는 것이다.
또 이 원칙은 변하지 않고 실패할 위험이 없고 이 원칙을 우선에 둘 때 다른 모든 원칙(다른사람들과의 관계, 일 등등)을 잘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원칙의 동심원을 보면서 꼭 일대일제자양육에 나오는 그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것과의 차이가 생각났다.
하지만 결국 저자의 원칙이라는 것, 즉 사랑, 정직, 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고 또 그분을 닮아갈때 우리 삶에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etc.에 올렸지만 짤막하지만 나를 깨우는 좋은 글도 있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있는 나에게 다시한번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조그만한 것부터라도 실행하라는 좋은 도전이 되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