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라는 출판사의 경영인이고 얼마전 주님의 교회를 개척하였지만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 후 사임, 자원하여 총회 파송선교사로 스위스 제네바 한인 교회에서 사역하셨다.
또 한분의 모델이 될 만한 좋은 목회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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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의 논리- 황제의 논리를 배격하고 영원의 논리를 따를 것.
자기부인이란?
①황제의 논리를 부인- 하루하루를 열심히 일하다 보니 결과가 거대하게 되었다는 것과, 처음부터 거대한 것을 목표로 삼는 다는 것은 절대로 같은 말이 아니다.)
②넓은 문의 부인- 세속적 사고방식의 부인
③자기관대의 부인- 어느시대, 어느 곳에서,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믿은 적이 있던가요?...그대신 하나님께서는 매시대마다 깨어 있는 소수르르 도구로 삼아 그 시대를 새롭게 하셨다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일관된 메시지 입니다....그러므로 젊은 목회자인 그대는 그릇되어 보이는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일에 정열을 쏟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조만간 그대가 그토록 비판하는 그분들과 닮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하시시오. 자기 자신과 싸우십시오. 자기 눈의 들보 빼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대 자신이 먼저 이 새대의 '깨어있는 소수'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필코 그대를 통해 이 시대의 역사와 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④눈에 보이는 것의 부인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오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
※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 합정동 절두산 교육관 입구에 김수환 추기경이 쓴 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믿음을 절대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과는 감히 견줄 수도 없다.
2. 믿음의 자리- 믿음의 자리는 공간이 아닌 바로 그대의 중심이다.
주님의 참된 능력은 오병이어나, 혹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 같은 물질적 표적에 있지 않다. 그런 표적은 이 세상 어느 종교에서나 이야기하게 마련이다. 오히려 사이비로 분류되는 종교일수록 더 많은 표적을 내세운다. 우리 주님의 참된 능력은, 짐승보다 더 못한 인간으로 하여금 다시 시작케 하시는 사랑의 능력이다. 그 사랑의 능력을 힘입어 베드로는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사랑에 이끌려 우리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3. 믿음의 원천- 내면화와 외향화(나무와 뿌리, 생수, 생명잉태)
베드로가 가로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행3:6)
그러므로 영원의 논리를 따르는 힘, 참된 믿음의 자리를 고수하는 힘, 믿음다운 믿음을 견지하게 하는 힘- 그 모든 힘의 원천은 그대 자신이 아니다. 믿음의 원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지금 그대와 함께 하고 계시는 그분이시다.
외향화- 달라진 시선, 생명 바꾸기, 넉넉한 등, 작은 예수, 위를 향한 호흡
4. 믿음의 틀- 믿음이 성숙해진다는 것, 믿음의 틀이 커져 간다는 것으은 그동안 턱없이 과장되어 있던 나의 틀을 축소함과 아울러 내 속에 가두고 있던 하나님의 틀을 본래의 크기로 확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 삶, 시간, 사람, 고난, 기도와 찬양, 재물, 심판
믿음의 큰 틀 속에 거하는 사람이라면, 내 곁의 사람이 나의 속을 썩일 때 피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를 변화시키려 해서도 안 된다. 눈물을 삼키면서도 속썩임을 당해야 한다. 그래야 그분의 손길에 의해 나의 마음이 큰 그릇으로 변화될 수 있다. 내가 큰 그릇이 되어 그를 품는 순간부터 그로 인한 나의 속상함도 종지부를 찍게 되고, 더이상 속상함이 속상함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은, 이미 그와의 관계에서 문제였던 것이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잊지 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그대 곁에 두신 것은 그를 변화시키려 하심이 아니다. 그를 통해 그대 자신을 변화, 다시 말해 키우시려는 것이다.(사람)
주차장 혹은 주유소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그 육신을 다시 말씀으로 환원시키려 한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육신이다." (영국의 신학자 톰 라이트)
교회 혹은 신앙생활은 주유소와 같다. 이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위한 은혜와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곳이 교회요, 신앙생활이다.
그대의 신앙수준이 베드로의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모른다.
비록 그대의 수준이 가이사랴 빌립보나,
대제사장 집 마당의 베드로와 같을지라도 전혀 절망할 것은 없다.
'그대에게 있는 것',
그대와 함께 하시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그분을 믿음의 원천으로 삼아,
바른 믿음의 큰 틀을 지니고,
영원한 믿음의 논리를 반복하면서,
그대 중심으로 믿음의 자리를 고수하라.
그대는 앉은뱅이 같은 이 시대를 일으키는 성전 미문의 베드로,
이 사회를 부정과 부패, 불의와 절망의 감옥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이 시대의 사도 베드로가 반드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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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있었는데 몇 주를 기다려서 이제야 대출해서 읽었다.
이재철 목사님의 고유의 소박하고도 진실한 글과 생각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다시한번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평생,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것...
항상, 항상 나의 온 삶으로 선포해야 할 것...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