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수15:20-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수15:63)
*오늘의 묵상
유다 지파가 분배 받은 성읍들을 남쪽, 평지, 산지, 광야 지역 순서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성읍들 중에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블레셋과 가나안의 지역에 속한 것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약속이면서도 여전히 싸워서 차지해야할 사명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마지막 구절에는 예루살렘의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해 여전히 그 영향력 아래에 있음을 말합니다. 죄와의 어정쩡한 타협과 동거가 아닌 온전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은혜로 약속을 주셨지만 수고와 헌신으로 사명을 이루어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유다 지파에게 다양한 상황의 땅을 주시며 그것을 정복하며 다스리기 원하셨던 뜻을 묵상해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자리와 사명을 은혜로 알고 감사와 성실함으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 삶에 죄와의 타협과 동거가 아니라 단호하게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을 선택하며 거룩함을 좇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5:1-19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수15:18-19)
*오늘의 묵상
요단 서편의 땅 중에서 유다 지파가 제비를 뽑고 땅을 분배 받습니다. 유다 지파는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것은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과 함께 약속한 것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갈렙은 험한 헤브론 산지를 점령한 옷니엘에게 딸 악사를 아내삼게 하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갈 악사에게 샘을 선물로 줍니다. 아버지되신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악속하시고 이제 그것을 분배하며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유다 지파가 가장 넓은 땅을 분배받고, 험한 산지를 점령한 옷니엘이 악사를 아내로, 악사가 두 샘을 얻게 된 것을 봅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믿음으로 행동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수14:1-15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수14:12-14)
*오늘의 묵상
요단 서편의 땅을 나머지 아홉 반 지파에게 제비뽑기로 분배합니다. 제비뽑기의 방식은 힘 있는 자가 좋은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맡기는 의미입니다. 이 때 갈렙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것을 언급하며 가장 정복하기 어렵고 험한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표현이며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충성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그것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갈렙이 노년에도 온전히 하나님을 쫓고 섬기는 모습을 봅니다. 나도 온전히 하나님을 구하고 좇는 은혜를 주옵소서. 삶에 어려운 과제와 환경이 찾아올 때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담대하게 나아갈 믿음과 충성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3:15-33
요단 동쪽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이 이러하여도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수13:6-7)
*오늘의 묵상
요단 동편의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합니다. 원래 이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 아니었지만 아모리 왕과 바산 왕의 불순종으로 얻게 된 땅입니다. 이렇게 모든 지파가 땅을 분배받는 가운데 레위 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땅이 주는 안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이 참된 안식입니다. 하나님만이 안정감의 근원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 약속하시며 그것을 얻게 하시고 분배하게 하시는 하나님. 요단 동편 땅을 분배하시며 친히 레위 지파의 기업이 되어주심을 묵상합니다. 오늘도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신 것들을 감사함으로 누리되 하나님만이 우리의 안정감의 근원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이 주지 못하는 하늘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3:1-14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수13:6-7)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을 분배하라 말씀하십니다. 분배해야 할 땅의 경계를 말씀하시며 특히 요단 동편에서 땅을 약속받았던 두 지파 반의 땅도 언급하십니다. 분배해야 할 땅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었지만 이미 얻은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약속이며 우리가 성취해야 할 사명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기도
정복해야할 땅을 분배할 땅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지만 이미 얻은 것으로 여기시는 것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것들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더욱 힘을 내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0:29-4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수10:42-43)
*오늘의 묵상
여호수아는 남쪽 지역의 일곱 왕과 여섯 성읍을 싸워 이겨서 차지합니다. 본문에서 반복되어 강조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각 성읍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주셨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여호수아는 변함없이 모든 성읍을 진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며 인도하시니 우리는 그분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남쪽지역을 차지하도록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 하나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모든 성읍을 진멸하여 철저하고 변함없이 하나님께 순종했던 것을 봅니다. 내 삶에 찾아오는 영적인 싸움과 시련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연속되어지는 성공과 승리에도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신실하게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0:16-28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수10:25-27)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에 대적했던 남방 연맹의 다섯 왕과 맞서 싸우는 여호수아는 담대하고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적 장수들의 목을 발로 밟는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며, 나무에 매달린 시체를 해지기 전에 내리며 성읍과 그 모든 것을 전멸하기까지 말씀에 순종합니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담대하게 말씀에 따르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로 하여금 강했던 남방 연맹의 다섯 나라를 이기게 하나님. 여호수아가 담대하게 싸우며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던 것을 봅니다.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의 발로였음을 묵상합니다. 내가의 가진 것한 두려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경외심을 회복하여 오늘 하루도 담대히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10:1-15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수10:1-2, 5)
*오늘의 묵상
기브온과 이스라엘이 상호평화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이스라엘 손에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웠던 것은 라합과 기브온 주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아도니세덱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복종하지 않고 주변 나라들을 규합하여 이스라엘에 대적하다가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나의 두려움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대적한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과 아모리족속을 패하게 하신 하나님. 아도니세덱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서 가나안 땅에서 행하신 일을 듣고 두려워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였음을 봅니다. 나 또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담대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자기방어적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 경외의 두려움으로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