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빌4:10-2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1-13)
*오늘의 묵상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보내준 선물 즉 헌금에 대해서 큰 기쁨과 감사를 표현합니다. 물질 자체 보다는 그들의 사랑과 마음과 참여를 확인한 기쁨입니다. 헌금 보다 헌신된 성도들을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또한 풍부나 궁핍이나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자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이었기에 나눔 가운데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사랑으로 드리는 헌금과 나눔은 믿음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오늘의 기도
드림과 나눔을 통해 사랑을 경험하며 동행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의 선물을 통해 큰 기쁨을 누리고 격려와 위로를 받은 것을 봅니다. 더 많이소유하는 것에서 만족을 찾는 세상 속에서 드림과 나눔으로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것을 위해 모든 상황 속에서도 자족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사랑과 섬김의 마음이 우리 삶을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빌3:1-11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3:8-9)
*오늘의 묵상
바울은 율법준수와 할례가 하나님 백성의 자격이라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 권면합니다. 이렇게 육체를 신뢰하라고 부추기는 자들에 맞서 바울은 자신은 더 많은 자랑거리가 있음에도 그것이 주님 앞에서 무익함을 고백합니다. 가장 귀한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며,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를 통해 부활에 이르는 삶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기쁨의 이유가 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다하시는 은혜의 하나님. 육체의 어떠함을 신뢰하며 자랑하는 거짓선지지들에 대한 경고와 그리스도를 가장 귀히 여기는 바울의 고백을 묵상합니다. 나의 나됨을 자랑하며 그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은혜만을 붙들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온전히 기쁨을 누리기에 다른 것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은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빌2:19-30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2:29-30)
*오늘의 묵상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내며 기쁨으로 맞아 주기를 권면합니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모두 희생적인 사랑으로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음에 충성스럽고, 자신의 유익보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유익을 구했습니다. 공동체는 이러한 사랑, 희생, 헌신의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 희생, 헌신은 공동체를 세우는 기초입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게 하시는 하나님. 복음과 교회에 헌신하고 충성된 디모데와 에바로디도가 바울에 의해 추천된 것을 봅니다.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옅어지고 자기중심적인 이 시대 속에서 복음과 교회를 향한 사랑과 헌신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음과 은혜 위에 세워진 공동체를 통해 나의 믿음과 삶도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빌2:5-1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5-7)
*오늘의 묵상
빌립보는 로마에 절대적인 충성을 보이며 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기에 경쟁을 통해 자신을 높이려는 분위기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낮춤과 비움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자아를 숭배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긍정하고 자기를 부정하는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되는 방법이며 세상의 빛이 되는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의 몸을 입으신 주님.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주님의 낮아지심과 비워내심을 묵상합니다. 하나님 보다 자신을 섬기는 이 세상 속에서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런 삶의 방식으로 나의 구원과 공동체의 하나됨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뒤를 따라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빌1:27-2:4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빌1:27-28)
*오늘의 묵상
빌립보는 퇴역 군인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주어 살게 한 곳으로 로마에 대한 충성심이 주는 압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천국 시민권자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고난은 믿음 안에서 재해석하여 오히려 구원의 증거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공동체 내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서는 하나됨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시민권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그 어떤 명예와 특권보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만족하지 않고 복음을 따라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을 따를 때 발생하는 고난을 오히려 구원의 증거로 여기며, 또 함께 신앙생활하는 지체들과 한마음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빌1:12-26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1:20-21)
*오늘의 묵상
편지의 서론으로 바울은 자신의 근황을 빌립보 성도들에게 알립니다. 수감된 바울을 염려하는 성도들을 안심시키고 오히려 복음이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수감된 상황이나 그를 적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심지어 생사까지도 철저히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아래에 둡니다.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삶의유일한 목적이길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 사도 바울의 고백과 삶을 통해 복음을 위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여전히 내가 처한 상황과 다른 이들의 태도와 건강과 죽음에 쉽게 흔들리는 나의 중심을 붙들어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주님 주시는 기쁨을 누리고 살게 하옵소서. 그렇게 복음과 주님을 증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24:1-18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수24:14-15)
*오늘의 묵상
24장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임무로 언약을 재다짐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입성 초기에 언약식을 거행했던 세겜에서 이것을 진행합니다. 먼저 역사적 회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큰 민족으로 만드신 뒤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음을 말합니다. 이후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순종을 명령하며 결단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을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구원과 인도하심을 약속하신 언약의 하나님. 여호수아가 마지막으로 언약을 갱신하며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순종을 새롭게 결단하게 한 것을 봅니다. 오늘까지 나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을 새롭게 하여 주셔서 생생하게 살아있게 하옵소거.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수23:1-1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수22:6, 8, 11)
*오늘의 묵상
23-24장은 노년의 여호수아의 마지막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원로들과 지도자들을 불러 마지막 당부를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 하나님을 가까이 함, 하나님을 사랑함이었습니다. 신명기의 반향이며 자신이 모세에게 받았던 당부이기도 합니다. 여러 유혹과 영향을 받기 쉬운 가나안 땅이었기에 가장 중요한 핵심을 짚어줍니다. 숨질 때에라도 우리가 할 말은 하나님 사랑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시고 하나님과 교제를 니누며 사는 영광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여호수아가 노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마지막 당부를 한 것을 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것을 신신당부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에너지를 주장하사 다른 것에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옵소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