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겔24:1-14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겔24:11-13)

*오늘의 묵상
심판의 말씀이 현실이 되어 바벨론왕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러 가까이 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녹슨 가마솥에 고기와 뼈를 삶는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뼈까지 태우고 국물을 졸일 정도로 장작불을 때겠다고 하십니다. 결국 가마솥의 녹을 제거하시고 깨끗하게 하려 하십니다. 삶에 깊이 스며든 죄와 부정을 정결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녹슨 가마와 고기의 비유를 통해 심판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뼈를 태우고 국물이 쫄아 없어지는 장면을 상상하며 죄의 영향력과 그 비참함을 생각합니다. 뼈 속 깊이 물든 녹과 같은 죄와 부정을 없애려하나 나의 의지와 결단으로 어찌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성령의 불로 나를 연단하여 주옵소서. 정금과 같이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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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3:36-49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시니라
(겔23:48-49)

*오늘의 묵상
두 자매로 비유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정치적으로 다른 나라를 의지한 것과 종교적으로 우상을 섬긴 것을 음행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우상에게 자식을 제물로 바친 그 날에 성소에 들어와 성전과 안식일을 더렵혔다는 것을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하십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죄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하시며 심판을 통해서 교훈을 얻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한 분만을 향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상숭배와 다른 나라를 의지하는 것을 음행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심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에 빠져 멸망당한 것을 봅니다. 오늘 에스겔 선지자의 심판의 메세지가 나의 마음과 삶을 울리게 하시고, 우상숭배와 혼합주의라는 음행을 버리고 이것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 분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차게 하사 주의 순결한 신부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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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2:1-16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22:30-31)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을 쇠의 찌꺼기라고 부르십니다. 금속을 풀무불에 넣어 녹이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모아 진노로 녹이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는 총체적인 것으로 정치 지도자, 종교 지도자,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약자들의 피를 서슴없이 흘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 무너진데를 수축할 정결한 자들을 찾으십니다.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을 찌꺼기라 부르시며 이들을 분노와 진노로 녹이시겠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총체적인 타락을 보며 나와 이 나라를 생각합니다.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성령충만함으로 정결하게 하옵소서. 나에게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무너진 곳을 수축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정금과 같이 단련된 자들을 통해 사회와 나라가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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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2:1-16
인자야 네가 심판하려느냐 이 피흘린 성읍을 심판하려느냐 그리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자기 가운데에 피를 흘려 벌 받을 때가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말미암아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 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겔22:2-4)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의 칼에 넘기시는 이유입니다. 예루살렘의 죄는 피흘림이라는 사회적 죄와 우살숭배라는 영적인 죄로 요약됩니다. 하나님과의 무너진 관계는 사회적인 영역을 부정하게 만들고 영적 공백은 우상으로 채우게 만듭니다. 정치, 종교, 사회, 가정의 총체적 타락은 심판의 날을 재촉하는 악행입니다. 영적 부흥을 통해 사회적 갱신을 기대합니다.

*오늘의 기도
바벨론에 의해 칼의 심판을 당하는 이유를 말씀하시는 하나님. 영적인 죄와 사회적인 죄를 보며 얼마나 총체적으로 타락했는지를 바라봅니다. 이 시대를 사는 나와 이 사회는 어떠한지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나의 삶에 영적인 사회적인 죄가 아니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순종이 가득하게 하소서. 일상의 순종으로 부흥과 갱신의 은혜를 맛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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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1:18-32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마지막 때이니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관을 제거하며 왕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겔21:25-27)

*오늘의 묵상
암몬과 유다 두 나라가 바벨론에 대항하고자 공모했기에 바벨론은 이들을 응징하기 위해 내려옵니다. 바벨론은 점을 치고 희생제물의 간을 살펴 결국 예루살렘행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렇게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나서야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반역한 나라는 완전히 엎드려져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왕과 주인으로 섬기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나라의 운명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뿐 아니라 바벨론과 암몬까지도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봅니다. 참된 왕이요 주인되신 하나님만을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나를 높이고 나를 섬기지 않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 아래서 겸손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구원하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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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1:1-17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모든 육체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모든 육체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칼집에서 빼낸 줄을 알지라 칼이 다시 꽂히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겔21:3-5)

*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칼이 자기 백성을 향합니다. 다가올 심판의 재앙으로 인해 에스겔로 하여금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 말씀하십니다. 칼은 의인과 악인을 모두 죽이고 남에서부터 북에 이르기까지 모든 육체를 다 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가 무너집니다. 심판의 칼에 앞서 날선 검이 되는 말씀에 나를 비추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심판의 경고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이키길 원하시는 하나님. 심판하는 칼의 예언이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에 실현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경고를 가벼이 여기지 않게 하시고 오늘이라는 시간동안 돌이킴과 변화를 실천하게 하옵소서. 심판의 칼이 임하기 전에 좌우에 날선 검과 같은 말씀의 칼에 나를 비추어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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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20:40-4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겔20:40-41)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을 끝내고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날엔 잡혀가기 전과는 전혀 다른 나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족속에게 첫 열매와 성물로 예배를 받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향기로 받고 온전하게 변화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만방에 증명될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함을 만방에 나타내는 방법은 우리의 순종입니다.

*오늘의 기도
심판을 통해서도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변화와 회복을 통해 거룩함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심판 이후에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심을 봅니다. 죄에 대한 민감함과 철저한 회개가 우리 삶에 있게 하셔서 하나님 주시는 회복을 경험케 하옵소서. 순종과변화된 삶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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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겔19:1-14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겔19:12-14)

*오늘의 묵상
죽은 사람의 공덕을 기리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 형식으로, 다윗 왕조의 멸망과 심판이 확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첫째 사자인 여호아하스와 둘째 사자인 여호야긴은 나라와 백성들에게 악한 통치를 일삼다가 각각 애굽과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포도나무로 비유된 시드기야 역시 자신의 탁월함을 의지하다가 나무가 통채로 뽑히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유다는 젊은 사자와 열매를 내는 포도나무가 될 것이라는 야곱의 축복(창49장)이 무효가 됩니다. 말씀 순종만이 은혜의 언약 안에 머물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의 언약 가운데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의 왕들이 악한 통치를 거듭하다가 멸망과 심판을 당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과 은혜를 예비하셨지만 교만과 불순종이 이것을 누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언약 안에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기쁨을 전하며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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