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26:1-1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26:6-7)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다시한번 예고하시는데 이를 둘러싼 세 부류의 사람의 등장합니다. 숨어서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하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파는 유다와 예수님께 값비싼 향유를 부은 한 여인입니다. 여인은 헌신을 결심하지만 다른 이들은 배신과 음모를 결심합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헌신을 칭찬하시며 본으로 삼으십니다. 예수님을 향한 헌신과 사랑은 복음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며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한 여인의 헌신과 사랑을 칭찬하시며 본으로 말씀하신 주님. 십자가로 향하는 그 무겁고 숭고한 길에 있었던 여러 사람들의 모습들을 봅니다. 그 때라면 나는 어느 편에 있었을지 생각하며 오늘 나는 어떤 삶을 사는지 돌아봅니다. 주님을 나의 유익의 도구로 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랑과 헌신을 드리게 하옵소서. 복음의 놀라운 향기를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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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5:31-46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25:40)

*오늘의 묵상 
24장부터 시작된 재림에 관한 결론이 되는 비유입니다. 최후의 심판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시며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불로 각각 가게 하십니다. 이것을 나누는 기준은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긍휼과 환대를 베풀었는지의 여부입니다. 하나님 사랑 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입니다. 일상의 이웃을 주일의 주님을 대하듯 사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참여합니다.

*오늘의 기도
최후의 심판 때에 양과 염소를 나누시며 지극히 작은 자에게 대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시는 주님. 무시해버리기 쉬운 작은 것 속에서도 주님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주님을 대하듯 존중하며 섬기게 하시고 긍휼과 환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렇게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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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5:14-30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25:21)

*오늘의 묵상 
주인은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맡기고, 소유를 맡은 종들은 실행하며, 주인은 돌아와서 회계합니다. 본문의 달란트는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책임과 기회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에 따른 것이기에 비교하거나 차별할 것은 아닙니다. 또한 얼마나 많이 남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충성했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오늘이라는 달란트를 충성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섬길 기회와 책임을 주시며 충성할 것을 말씀하시는 주님.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기회를 헛되게 날려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를 신뢰하시며 우리에게 마음껏 일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섬기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오늘이라는 달란트를 귀히 여기며 만나는 사람들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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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5:1-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25:13)

*오늘의 묵상 
신랑을 맞이하는 지혜로운 여인들과 미련한 여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본문의 악한 종은 더디 오리라 생각하여 주인의 오심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오늘 말씀의 미련한 여인들은 빨리 오리라 생각하여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기름을 사러 자리를 떠났다가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종말은 오늘의 일상을 충성스럽게 사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최선의 준비입니다.

*오늘의 기도
마지막 때를 알지 못하기에 깨어 있으라 말씀하신 주님. 예수님께서 다시오실 때 미련하지 않고 지혜로운 자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종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을 충성스럽게 그리고 즐거워하며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오늘 주님과 동행하며 영적인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사 다시오실 주님을 반가이 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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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4:36-51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24:44)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마지막은 하나님만이 아시며, 예수님도 성부 하나님의 시간에 온전히 복종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의 쾌락에 빠지거나 세상의 삶에 안주하지 않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주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충성스런 청지기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영적 5분대기조입니다.

*오늘의 기도
재림과 세상의 끝에 대해서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만이 그 때를 아시기에 많은 이들이 그 때를 생각하지 못한 채 살아갈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로써 우리는 준비하며 깨어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오늘 여기서 주님과 교제하며 영적 친밀감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그 때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할 수 있게 하옵소서. 언제 부르시든 달려갈 수 있는 5분대기조로 주님을 고대하며 천국소망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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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3:29-39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마23:37)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7번째 화를 말씀하시면서 이 세대와 예루살렘의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면서 자신들은 조상들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조상들의 죄를 반복하여 세례 요한의 죽음을 방관하고, 예수님을 죽이는데 앞장섭니다.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돌이키며 회개할 가장 빠른 때입니다.

*오늘의 기도
7번째 화를 말씀하시며 그 세대와 예루살렘의 심판을 선언하신 주님. 조상들의 죄를 지적하면서도 자신들이 행하는 것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봅니다. 남의 티끌을 보면서도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이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품으시며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더이상 미루지 말고 나의 잘못을 지금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회개한 자에게 주어지는 자유와 기쁨이 나에게 가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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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3:13-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23:27-28)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7가지 화를 선언하십니다. 헬라어 ‘화’에는 죽은 자들에 대한 애도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겉으로는 옳게 보이나 내면은 죽어있는 그들의 신앙을 깨우쳐주십니다. 잘못된 가르침으로 사람들에게 천국의 걸림돌이 되며, 겉과 속이 다른 외식과 위선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 결과입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은혜를 구할 때 화가 아닌 복을 누립니다.

*오늘의 기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7가지 화를 말씀하시며 저들의 죽은 신앙을 깨우치신 주님. 내 안에 죽어있고 무뎌져 있는 믿음을 다시 회복시켜 주옵소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반응하고, 내 마음과 내면을 보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내 속의 연약함과 죄악을 자백하오니 정결하게 하시고, 가난한 심령으로 하늘의 은혜를 구하오니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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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23:1-12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23:11-12)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경계해야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행위를 언급하고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할 덕목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행위의 불일치를,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를 경계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은 낮아지신 예수님을 본받아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깨고 서로 평등하게 섬겨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통해 버려야 할 것과 추구해야 할 것을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얼마나 사람들의 이목과 칭찬을 중시하며 위선을 행하기 쉬운 존재인지를 생각합니다. 은혜를 베푸사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시고, 사람의 칭찬 대신 하나님의 칭찬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섬김을 받으려하기 보다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위선이 아닌 온전히 선을 행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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