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22:34-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7-40)
*오늘의 묵상
사두개인들이 논쟁에서 물러난 후 바리새인들이 찾아와 예수님께 시험하여 질문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 질문하는데 당시 율법 선생들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율법의 경중을 정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는 대답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가진 쪽에서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핵심가치를 드러내십니다. 사랑은 말씀의 온전한 성취입니다.
*오늘의 기도
바리새인과의 논쟁 가운데 말씀의 핵심가치를 깨닫게 하신 주님. 우리도 주님을 시험하거나 주님의 주인되심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말씀순종이 우리의 가장 큰 상급이요 기쁨일진대 사랑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친밀히 교제하게 하시고, 이웃을 마음다해 사랑하여 동감하며 섬기게 하소서. 사랑만하고 살아도 짧은 생애임을 기억하며 사랑의 열매맺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마22:23-33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마22:29, 32)
*오늘의 묵상
바리새인들과의 세금논쟁에 이어, 사두개인들과의 부활논쟁이 등장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 인정하여 부활과 내세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수혼법을 예로 들어 부활의 논리적 모순점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출애굽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맺은 언약이 그 대상자들에게 영원함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신실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사두개인들과 부활논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이신 주님. 우리도 논리, 이성, 교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마음의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향한 신실하신 하나님의 극치임을 믿으며 오늘도 부르신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마21:33-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21:42-43)
*오늘의 묵상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비유로 이들을 포도원 소작인으로 비유하십니다. 이들은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열매를 기대하고 보내신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버린바 된 돌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는 교회를 세우시고, 믿음으로 열매맺는 자들을 천국 백성 삼아주십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열매맺는 자가 천국 백성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며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의 마지막을 말씀하신 주님. 주인되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게 하옵소서. 농부되신 하나님의 보살핌 안에 거하며, 포도나무되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맺어가게 하옵소서. 복음과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미소를 드리는 오늘의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마21:23-32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마21:31-32)
*오늘의 묵상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성전을 심판하신 예수님의 권위를 문제 삼으며 논쟁합니다. 배우려는 마음과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은 의도를 감추며 질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대답은 아니오라고 했지만 실제 가서 일하는 둘째 아들을 말씀하시며, 겉모습만의 신앙이 아니라 실제 삶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입의 아멘이 아니라 삶의 아멘이 천국백성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율법과 성전의 주인이 되시며 참된 권위가 되시는 주님. 예수님의 권위를 묻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질문 속에서 나의 내면과 신앙을 돌아봅니다. 나의 뜻과 계획을 고집하지 않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주님께 묻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입술의 아멘과 마음의 아멘과 삶의 아멘이 온전하게 일치되는 삶을 살게 하셔서, 천국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마21:12-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21:21-22)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와 환전하는 상을 엎으시며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십니다. 거룩한 장소를 개인의 이익을 탐하는 장소로 바꾸며, 형식만 있고 생명의 열매가 없는 유대교를 심판하십니다. 이제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며 그 분과 연합하여 믿음과 기도로 살아가는 자들이 성전이 될 것입니다. 나는 믿음의 기도로 살아가는 살아있는 성전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매하며 환전하는 상을 엎으시고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주님. 탐욕과 형식에 사로잡힌 죽은 종교의 심판을 바라봅니다. 내 안에도 죽어있는 영을 깨우시고 생명의 생수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믿음의 기도가 늘 하나님께 올려지게 하시며 있는 곳에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살아있는 성전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마21:1-11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마21:4-5)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며, 백성들로부터 환영을 받습니다. 군사적 힘을 상징하는 말이 아니라 나귀를 타신 것은 겸손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남의 피를 흘리는 칼과 무기의 혁명이 아니라 자신의 피를 흘리는 사랑의 혁명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왕이시기에 낮아지셔서 모든 사람을 섬김으로 고통중에 있는 사람의 소망이 되십니다.
*오늘의 기도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 주님께서는 무력과 정복의 메시야가 아니라 겸손과 평화의 메시아이심을 봅니다. 그 겸손과 온유하신 주님 앞에 나아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참된 쉼을 얻게 하옵소서. 나의 삶의 자리에서 겸손과 평화의 주를 따라가며 주님의 다스림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겸손과 평화가 성품이 되어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오늘이 돠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마20:17-34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마20:33-34)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예수님께서는 세번째로 고난과 십자가에 대해서 예고하십니다. 그러나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아들들의 높은 자리를 청탁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분노하며 다툽니다. 예수님의 시선과 제자들의 시선이 전혀 다른 곳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비해 맹인들은 예수님의 긍휼을 경험하며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게 됩니다. 영적인 눈을 뜬다는 것은 주님의 시선에 나의 시선을 맞추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에 오르시는 길에 세 번째 고난과 십자가를 말씀하신 주님. 그러나 제자들은 영광의 메시야를 생각하며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주님과 전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나의 마음이 제자들과 다르지 않음을 봅니다.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눈을 열어주셔서 주님이 바라보시는 것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려놓음과 섬김으로 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마19:1-12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19:3-5)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이혼에 대해서 묻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답하십니다. 당시 남성들의 편의에 의해 이혼이 쉽게 이루어지는 풍토에 반하여 결혼의 본래 의도를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상대와 온전히 연합하는 것이 우선임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홀로 사는 것도 은사임을 말씀하십니다. 결혼이든 독신이든 거룩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결혼과 독신에 대해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나의 만족과 유익을 우선시하며 상대를 무시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만나는 모든 관계 속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하나님 나라를 우선시하며 살게 하옵소서. 결혼 속에서 또한 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인하며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