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35:1-19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렘35:18-19)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레갑 자손들로 하여금 포도주를 마시도록 시험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조상 요나답의 때부터 포도주를 금하고, 유목민으로 정착하지 말고 장막을 치고 살아왔기에 예레미야의 말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들 레갑 자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순종의 본보기였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본보기가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레갑 자손들을 통해 유다 백성의 불순종을 깨닫게 하시며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 유다 백성들이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해서 불순종할 때 레갑 자손들은 선조들로부터 온 명령을 여러 상황에서도 잘 지켰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레갑 자손이 되어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 나라를 오늘도 주변에 증거하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4:8-22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렘34:15-16)


*오늘의 묵상

하나님 앞에서 동족 노비를 해방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후에 마음이 변하여 다시 그들을 노비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여 종이 된 동족을 안식년과 희년에 해방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귀한 정신은 퇴색됐고 백성들은 이 제도를 남용했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편의를 앞세우면 하나님의 말씀도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잃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유다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서도 눈 앞의 이익과 나의 욕망 때문에 반복해서 마음이 변하였던 저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마음을 주장하사 신실하며 변함없게 하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이들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신뢰, 배려, 상호공생의 가치를 내가 있는 곳에서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3:1-13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렘33:9)


*오늘의 묵상

시위대 뜰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임한 두 번째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새백성으로 창조하실 것입니다. 여기에는 치유와 회복, 평화, 용서와 정결, 창조와 영광이 있게 될 것입니다. 회복된 하나님 백성의 이러한 모습은 온 세계에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온 세상을 위한 복의 통로이며,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오늘의 기도

당신의 백성을 창조하셨지만 심판 이후에 새창조로 새롭게 빚으시는 하나님. 나의 현실이 답답하고 어두울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 삶에 행하실 모든 선한 것들을 소망하게 하시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하소서. 복의 통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올려지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2:36-44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렘32:39-41)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반복되는 불순종으로 인한 심판을 말씀하시지만 결국에는 회복과 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고,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언약을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먼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불순종으로 인하여 심판하시지만 끝내 회복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명령하셨지만, 이미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사람과 세상을 두려워하는 우리 마음을 바꾸사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홀로 고독하거나 다른 것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우리와 함께하사 하나님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2:26-35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렘32:32-33)


*오늘의 묵상

예레미야의 확신을 구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배반과 우상숭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지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내와 자비로 끊임없이 돌이킬 것을 말씀하셨으나 이들은 끝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반복되는 경고와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이며, 인내입니다. 그 사랑과 인내를 시험하지 말고 돌이키는 것이 살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되 정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심판과 분노를 표출하시지만 그 이전에 반복적으로 가르치시며 돌아오라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가 얼마나 큰지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시고, 호통하시는 하나님 이면에 끙끙앓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주소서. 그 사랑과 인내를 알고 늘 하나님께 돌이키며 살고, 선을 행하며 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2:16-25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렘32:24-25)


*오늘의 묵상

예레미야는 밭을 산 증서를 바룩에게 맡기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 가운데 이스라엘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현재의 위기상황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선지자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땅을 샀으나 나라의 멸망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이것이 정말 의미가 있는지 확신을 간구하는 모습입니다. 기도는 불안과 의심에서 확신과 신뢰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기도를 통해 믿음의 호흡을 하게 하시며 의사소통하게 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가 땅을 사라는 말씀에 순종했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확신을 구한 것을 봅니다. 눈 앞의 현실에 지배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쉽게 저버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럴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고 불안과 의심을 떨치고 확신과 신뢰로 나아가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2:1-15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렘32:6-7)


*오늘의 묵상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갇혀있는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조카 하나멜이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밭을 팔러 올 때 그것을 구입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심판이 임박했지만 심판 이후에 결국 이스라엘이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땅을 경작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의 상징행위입니다. 우리는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의 부동산을 소유한 소망의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목전에 두고 조카에게서 땅을 사라는 말씀을 주신 하나님. 이성과 상식으로 볼 때 지극히 어리석고 말도 안되는 행동일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심판 가운데서도 회복의 소망을 보게 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오늘을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세상에 안정감을 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로 자족과 감사로 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렘31:1-9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렘31:3-4)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실 때 앗수르에 멸망당한 북 이스라엘까지 포함하십니다. 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때문입니다. 결국 회복된 이스라엘은 시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순례에 나서며,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제한적이거나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찬양할 하나님의 성품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때에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신다 약속하시는 하나님. 불순종과 배반에도 변치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이 놀라운 사랑을 마음다해 찬양하게 하옵소서. 그 사랑의 높이와 너비와 길이와 깊이를 더 알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