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한손에는 성서2012. 8. 16. 10:14

이부분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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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감정을 타고 오지만 감정이 삶이 되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 하다는 것을. . .
은혜를 받는 것이 소중한 체험이지만 그 은혜를 지키는 것은 위대한 사람을 만드는 일이죠. 은혜가운데 바뀌어진 삶의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 .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2. 8. 13. 23:32
정말 오래간만에 편도가 많이 부었다.
지난주 전국구 장례식이 무리긴 무리였나보다.
오전에는 오래간만에 병원에 가서 오래간만에 주사를 맞았다.
하루종일 집에서 자며 휴식을 취했다.
집에 있어보니 아이들을 키우는 아내가 새삼 고맙고 대단하다 느껴졌다.
아플 때가 아니라 정상적일 때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2. 7. 28. 00:09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고
올바른 것을 몰라서도 아니고
감정 때문에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몰려오는 한번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버티어내면
다음 감정이 또 밀려오지만 그 강도는 살짝 약해진다.
그렇게 버티어내면 점점 약해져서 결국 평안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처음 결심을.. 옳은 길을.. 계속 버티며 걸어가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말씀묵상_신약2012. 7. 28. 00:05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은 여인의 이야기.
예수님을 많이 사랑한 여인.
많이 탕감 받은 사람이 더 많이 사랑한다는 예수님의 비유.

주님을 향한 헌신을 새롭게 하려면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려면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용서받았는지를 기억하면 된다.
내가 얼마나 추악한 자였는지를 생각하면 된다.
죄책감이나 정죄감은 아니지만
나의 죄와 연약함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것이 용서함을 받았음을 생각할 때
나의 주님을 향한 헌신과 사랑은 새로워질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2. 7. 23. 23:56
'독자의 머리를 망치로 치지 않는 책은 읽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카프카가 했다고 읽은 적이 있다.
요즘 지적으로나 영적으로 무뎌진 나의 삶 가운데 이런 충격을 줄 수 있는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말씀을 읽으면서 이런 체험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단순히 은혜롭다, 위로된다,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부서지고 깨어지는 그런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거룩한 충격.
내 삶에 있기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2. 6. 29. 13:29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월터 브루그만, 성서유니온선교회)를 다 읽었다. 근래에 책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몇 일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구약학, 해석학, 사회학, 설교학이 녹아있는 책이라는 느낌이다.

포로와 절망, 논쟁과 증언, 위로, 떠남의 복음 -> 브루그만이 말하는 제2이사야의 메세지. 


고대 이스라엘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진리를 주장했을 때 보편적인 여론에 기초한 선포 형식보다 오히려 동의를 권유하는 증언 형식을 취했다는 사실입니다. 246쪽

'나는 성경을, 이야기들 속에 있는 여러 이미지로 구성된 일련의 모델들(패러다임들)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략) 하나님과 세계와 이웃과 자신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라고 설득하는 일종의 현실관으로 보는 눈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283쪽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2. 6. 27. 16:04

오늘 나의 시간사용과 경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 가지 일을 정리했다.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말씀을 읽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

정리했지만 언제든 다시 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그동안 마음에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계속 정리하지 못했는데,

예상치 못한 외부의 압력(?)으로 우발적으로 정리하였다.

좀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삶이 되어가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2. 6. 15. 16:31

요새 읽는 것이 없으니 쓸 것도 없는 듯..

논문 때문에 책을 못 읽고 있는데 논문도 못 썼고..

다시 독서에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을 쪼개보자.

낮에도 중간중간 짬 날 때 책을 붙잡자.

새벽기도 마치고 나서나  자기 전 페북하는 시간에 책을 읽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